실제 임상 현장에서 수행되는 당뇨 진료 프로그램에 대한 문헌고찰 : 국내 학술지에 보고된 증례보고 및 후향적차트리뷰를 중심으로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case reports and retrospective chart reviews to identify diabetes patients’ characteristics, evaluation methods, and intervals in Korean medicine (KM) practice, providing foundational data for designing applicable clinical programs in primary KM institutions.
Materials and Methods:
The study included case reports and retrospective chart reviews on diabetes, prediabetes, or complications treated with KM, focusing on blood glucose control. OASIS, RISS, and KCI were searched on August 3, 2024, and data on the treatment environment, visit patterns, complications, comorbidities, and treatment methods were extracted. Studies not evaluating clinical outcomes, lacking blood glucose or glycated hemoglobin A1c (HbA1c) measures, or not targeting diabetes or related conditions were excluded, with the quality of literature assessed using the CARE and JBI checklists.
Results:
In the 47 selected studies, the treatment approaches were classified into KM alone, integrative treatment with conventional medicine (CM), and treatments focused on complications or comorbidities. Treatment methods included herbal medicine, acupuncture, moxibustion, and cupping therapy. Fasting blood sugar (FBS), postprandial 2-hour glucose (PP2), and HbA1c were mainly used for assessment. FBS and PP2 [.1] were assessed more frequently than HbA1c. The visit frequency, treatment duration, and follow-up periods varied depending on the type of treatment administered.
Discussion:
This study emphasizes the feasibility of KM treatments for diabetes mellitus in KM institutions and suggests the need for practical clinical processes to overcome current limitations. However, further research and institutional improvements, such as the application of medical insurance fees, are necessary.
Keywords: diabetes mellitus, clinical pathway, Korean medicine clinic, diabetes treatment program
I. 서 론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저하, 포도당 사용률 감소, 포도당 과잉 생산 등으로 야기되는 고혈당의 증상을 보이는 대사 장애 질환으로, 이러한 신진대사 이상은 급성합병증과 만성합병증으로 이어진다 1,2. 당뇨의 연령별 발병빈도는 2019~2020년 기준 60세 이상에서 56.3%로 고령에서 가장 높으며 30세 이상에서의 유병률 또한 2010년 10.1%(320만 명)에서 2020년 16.7%(600만 명)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7. 이러한 상황에서 고령화의 가속화에 따라 치료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당뇨 환자의 1인당 연간 의료이용 총 비용 평균은 2019년 기준 약 500만 원으로 그 비용이 적지 않으며, 세 개 이상의 합병증이 같이 나타날 경우 그 비용은 약 1600만 원까지 증가하여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8,9.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맞춰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인 혈당 관리 및 합병증 치료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당뇨병 표준 치료는 혈당 조절을 통한 합병증 예방 및 치료를 목표로 의학영양요법, 운동요법, 주사제와 경구투여를 포함한 약물치료로 구성된다 10.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의학영양요법 및 운동요법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 권고와 함께 당뇨병 진단 초기부터 혈당강하제를 활용하며, 치료 과정에서 사용한 혈당강하제가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면 타 기전의 혈당강하제를 추가하는 병합요법을 시행한다 10. 경구투여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목표 혈당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인슐린 주사제를 투여한다 10. 그러나 이러한 표준치료를 시행하더라도 혈당이 적절한 수준으로 관리되지 않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또한 일부 경구투여제의 경우 저혈당, 심혈관계 이상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며, 이를 보완한 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inhibitors 또한 생식기 감염 위험, 당뇨병성 케톤산증 등의 위험성이 보고되고 있다 11,12. 따라서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 보완할 수 있는 대안적인 치료 및 관리 방법이 필요하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당뇨는 소갈(消渴)의 범주에 속하며 그 증상에 따라 상소(上消) 중소(中消) 하소(下消)로 구분하여 치료해왔다 13,14. 또한 국내외에서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 체계적 문헌 고찰, 메타 분석 등의 연구를 통해 당뇨 및 그 합병증에 대한 한약 치료의 임상 및 통계적 유의성이 보고되고 있어 당뇨와 당뇨합병증에 대한 한의치료관리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15,16.
한의의료기관에서 일차 한의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기준 94.4%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그 임상적 역량의 비중이 매우 높다 18. 따라서 일상적인 생활습관 및 식습관 관리가 필요한 당뇨, 전당뇨 및 당뇨 합병증의 특성상 일차 한의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인 임상 수행을 위해 실행 가능한 당뇨 진료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0. 이와 관련하여 일차 한의의료기관에서 당뇨 진료를 위해 활용 가능한 표준임상경로에 대해 연구되어 발표된 바가 있지만, 실제 임상에서 이를 적용하여 진료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한의의료기관에서 실질적으로 당뇨 및 합병증에 대해 어떠한 프로세스로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보고된 문헌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설계 및 수행 가능성 여부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16.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제 임상 프로세스가 반영되어 있는 증례 및 후향적 차트 리뷰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한의 임상에서 마주하는 당뇨 환자의 양상, 당뇨의 평가방법 및 주기를 포함한 한의 진료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차 한의의료기관에서 실행 가능한 진료 프로그램 설계의 기초 자료로 삼고자 한다.
II. 연구방법
1. 문헌 검색방법
당뇨 치료를 위해 한의학적 중재를 활용한 증례 및 후향적 차트 리뷰 논문을 찾기 위해 전통의학정보포털(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OASIS),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의 테이더베이스를 이용하여 2024년 8월 3일 검색을 수행하여 해당 날짜까지 출판된 연구들을 검색하였다. 두 명의 연구자(GW and YE)가 각각 독립적으로 검색하였다. 검색어로 ‘혈당’, ‘내당능장애’, ‘혈당조절장애’, ‘당뇨’, ‘전당뇨’, ‘blood sugar’, ‘blood glucose’, ‘DM’, ‘diabetes’, ‘prediabetes’, ‘glycosuria’, ‘공복혈당장애’, ‘소갈’, ‘상소’, ‘중소’, ‘하소’, ‘消渴’, ‘上消’, ‘中消’, ‘下消’, ‘糖尿’, ‘糖尿病’, ‘diabetes mellitus’, ‘glucose tolerance’, ‘impaired fasting glucose’, ‘hyperglycemia’, ‘glucose intolerance’를 활용하였다.
2. 문헌 선정 기준
당뇨, 전당뇨 및 당뇨 합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학적 중재를 활용하여 혈당 조절 및 당뇨 관리, 당뇨 합병증 치료 경과를 보고한 증례 및 후향적 차트 리뷰 연구를 선정하였다. 혈당조절이상, 전당뇨, 당뇨, 당뇨합병증, 또는 합병증으로 당뇨가 있는 환자에 대한 증례 및 후향적 차트리뷰로, 한약 및 침구물리치료를 환자의 치료법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당뇨 연관 임상평가지표들을 활용하여 당뇨 연관 증상 및 혈당지표의 개선을 평가한 연구를 선정하였다. 증례 및 후향적 차트리뷰를 대상으로 하므로 대조군은 고려하지 않았다. 환자가 당뇨 및 연관 질환이 있음을 보고하였으나 당뇨 및 연관 질환의 임상경과를 평가하지 않은 경우는 제외하였다. 동물실험 및 세포실험 연구, 한의학적 중재를 활용하지 않은 연구, 증례 및 후향적 차트리뷰가 아닌 연구동향, 문헌 고찰, 단면연구, RCT, 실태 조사, 단면연구 등, 당뇨, 전당뇨 및 당뇨 합병증을 치료 목표로 삼지 않은 연구, 혈당 또는 당화혈색소를 치료 경과의 평가항목으로 활용하지 않은 연구를 제외하였다.
3. 자료 추출
최종 선정된 연구들을 단순 혈당관리 및 당뇨 치료를 위해 의과 치료 없이 단독 한의치료만 진행한 경우, 단순 혈당관리 및 당뇨 치료를 위해 한의과 치료와 의과 치료를 병행한 경우, 당뇨 합병증을 치료하는 경우, 당뇨 외의 질환을 치료하면서 병발된 당뇨를 치료하는 경우로 구분하여 자료를 추출하였다. 저자 및 출판연도, 연구 디자인 등 연구 기본 정보, 진료가 수행된 의료기관의 종별 구분, 외래 혹은 입원 여부, 주 진단명, 당뇨 이환기간, 동반질환, 치료방법, 환자의 혈당 평가 지표, 안전성 평가 지표, 환자의 내원주기 및 총 치료기간, 추적관찰 기간으로 나누어 추출, 분석하였다. 자료 추출은 두 명의 연구자(GW and YE)가 각각 독립적으로 진행하였으며, 두 연구자의 의견이 다를 시 제 3연구자(DS)의 개입으로 두 명 이상의 의견일치를 통해 결정하였다. 또한 선정된 연구들에서 당뇨의 평가에 활용한 진단검사방법의 빈도를 치료목표 및 치료방법별로 분석하였다.
4. 문헌 질 평가
증례 논문의 문헌 질 평가는 CARE checklist를 활용하였다. 각각의 항목에 충분히 부합하면 ‘Yes’, 부합하지 않으면 ‘No’, 언급이 없으면 ‘Unclear’, 적용할 수 없는 경우는 ‘Not applicable’로 나누어 CARE checklist 19의 30개의 항목에 적용하였다.
CARE checklist는 본래 증례 연구 작성 지침이며 질 평가 도구가 아님을 고려하여 JBI checklist for case reports 20를 활용하여 추가적으로 질 평가를 진행하였다. 각각의 항목에 충분히 부합하면 ‘Yes’, 부합하지 않으면 ‘No’, 언급이 없으면 ‘Unclear’, 적용할 수 없는 경우는 ‘Not applicable’로 나누어 JBI checklist의 8개의 항목에 적용하였다.
질 평가 과정에서 두 명의 연구자(GW and YE)가 각각 독립적으로 평가하여 합치하는지 확인하였으며, 의견 불일치 시 제3연구자(DS)의 개입으로 두 명 이상의 의견일치를 통해 결정하였다.
III. 결 과
1. 최종 논문 선정
논문 선정 과정 및 그 결과를 Fig. 1에 제시하였다. 2024년 8월 3일에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을 수행하여 총 7,511편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4,336편의 중복 논문을 제외하여 총 3,175편의 결과를 얻었다. 3,175편의 논문의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동물실험을 한 연구 725편, 한의학적 중재를 활용하지 않은 연구 1,200편, 세포실험을 한 연구 125편, 연구 디자인이 증례 및 후향적 차트리뷰가 아닌 연구동향, 문헌 고찰, 단면연구,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실태 조사, 상관성 연구 등 202편, 당뇨, 전당뇨 및 당뇨 합병증을 치료 목표로 삼지 않은 연구 789편, 음식 중재를 활용한 연구 6편을 제외하여 128편의 논문에 대해서 원문을 검토하였다. 이후 혈당 및 당화혈색소를 임상 결과로 평가하지 않은 연구 71편, 원문을 찾을 수 없는 연구 10편을 제외하고 총 47편의 연구를 선정하였다.
Fig. 1
2. 자료분석
최종 선정된 47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A) 단순 혈당 관리 및 당뇨 치료를 위해 양방 치료 없이 한방 치료만 진행한 경우 14편, B) 단순 혈당 관리 및 당뇨 치료를 위해 양방 치료와 한방치료를 병행한 경우 17편, C) 합병증을 치료하는 경우 6편, D) 당뇨 이외의 질환을 치료하면서 당뇨를 같이 관리하는 경우 11편으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세부 분석 결과는 Table 1에 정리하였다. 또한 선정된 연구들에서 당뇨의 평가에 활용한 진단검사방법의 빈도를 치료목표 및 치료방법에 따라 시각화하여 Fig. 2에 제시하였다.
Table 1
Characteristics of Included Studies
Year, author |
Institution (inpatient/ outpatient) |
Diagnosis |
Duration of diabetes |
Comorbidities |
Treatment |
Assessment |
Visit frequency |
Treatment duration |
F/U |
A) Case studies on the use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lone in the treatment of diabetes |
1994, Hwang21 |
SH (NR) |
DM |
NR |
NR |
HM |
FBS UG |
NR |
3 m |
ND |
|
2002, Jung (a)22 |
KMUH (NR) |
DM |
NR |
NR |
HM |
FBS, HbA1c, OGTT BP, AST, ALT, ALP, TP, TC, TG, HDL, LDL, Fructosamine, Urinalysis, Inbody |
NR |
8 w |
ND |
|
2002, Jung (b)23 |
KMUH (NR) |
DM |
NR |
NR |
HM |
FBS, HbA1c, OGTT BP, AST, ALT, ALP, TP, TC, TG, HDL, LDL, Fructosamine, Urinalysis, Inbody |
NR |
8 w |
ND |
|
2005, Jo24 |
KMUH (OPD) |
DM |
4 m |
HZ |
HM, Acu |
FBS, HbA1c BST, UG |
7/w |
8 w |
ND |
|
2007, Han25 |
KMH (IPD) |
DM |
1 m |
UF |
Acu, EA |
FBS, PP2 |
7/w |
NR |
ND |
|
2013, Kim26 |
KMUH (IPD) |
DM |
8 m |
None |
HM |
FBS, PP2, HbA1c TC, TG |
7/w |
45 d |
ND |
|
2015, Goo27 |
KMH (OPD) |
DM |
2.5 y |
NR |
HM, Acu |
FBS, PP2, HbA1c |
1/m |
9 m |
1 yr |
|
2017, Kang28 |
KMUH (IPD) |
DM |
1 y |
HTN THC |
HM, Acu |
FBS, PP2, HbA1c |
7/w |
23 d |
5-17 mo |
|
2017, Lee (a)29 |
KMH (OPD) |
DM |
10 d |
None |
HM, Acu |
PP2, HbA1c UG, UK |
1/2w |
11 m |
ND |
|
KMH (OPD) |
DM |
NR |
Cataract |
HM, Acu |
PP2, HbA1c UG, UK, Proteinuria BP, PR |
1/2w |
6 m |
None |
|
2017, Lee (b)30 |
KMH (OPD) |
DM |
5 d |
FL |
HM, Acu |
PP2, HbA1c weight, UG |
1/m |
6 m |
6 mo |
|
KMH (OPD) |
DM |
2 m |
None |
HM, Acu |
PP2, HbA1c weight, UG, Proteinuria |
1/2w |
17 m |
8 mo |
|
2020, Cho31 |
KMUH (OPD) |
DM |
1 m |
HTN, HL |
HM, Acu, EA |
FBS, PP2, HbA1c BMI, MM, BFV, BFR C-peptide, S-insulin UG, Proteinuria, UK |
1/w |
40 d |
None |
|
2021, Kim32 |
KMUH (OPD) |
DM |
NR |
HL, MD |
HM |
FBS, HbA1c WBC, RBC, Hgb, Hematocrite, Platelet, AST, ALT, r-GTP, ALP, Total bilirubin, TP, Albumin, TC, TG, HDL, LDL, BUN, Creatinine, UA, C-Peptide, insulin, HOMA |
NR |
12 w |
ND |
|
2022, Han33 |
KMUH (OPD) |
DM |
2 w |
HTN, HL |
HM |
FBS, HbA1c weight, BMI, UK, Proteinuria |
1/m |
9 m |
ND |
|
2023, Han34 |
KMUH (OPD) |
DM |
NR |
MD |
HM, Acu |
FBS, HbA1c TC, FU, UK |
2/w |
5 m |
None |
|
B) Case studies on the combined use of the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nd conventional medicine in the treatment of diabetes |
|
1997, Kim35 |
KMUH (IPD) |
DM |
10 y |
NR |
HM |
FBS, PP2 |
7/w |
32 d |
ND |
|
2002, Kim36 |
KMH (IPD, OPD) |
DM |
7 y |
HTN |
HM, EA, HD |
FBS, PP2 Weight, WHR, BMR, BFR, MM |
7/w |
42 d |
ND |
|
2004, Moon37 |
KMUH (IPD, OPD) |
DM |
NR |
HTN |
HM, Acu, Mox, CT |
FBS, PP2 |
7/w |
18 d |
ND |
|
2004, Weon38 |
KMH (IPD, OPD) |
DM |
8 m |
Gout |
Acu |
FBS GOT, GPT, TG |
7/w, NR†
|
5 w |
ND |
|
KMH (IPD) |
DM |
1 y |
DM, HTN |
HM, Acu |
FBS, PP2, HbA1c UG |
7/w |
1 m |
ND |
|
2009, Shin39 |
KMUH (IPD) |
DM |
3 y |
ICH |
HM, Acu, Mox |
FBS, PP2, HbA1c |
7/w |
89-90 d |
ND |
|
2011, Lee40 |
NR (NR) |
DM |
4 y |
NR |
HM |
FBS, PP2 |
NR |
70 d |
ND |
|
2015, Cho41 |
KMUH (IPD, OPD) |
DM |
20 y |
appy, BTL, UC, Hypothyroidism |
HM, Acu |
FBS, HbA1c TSH, TG, HDL, LDL, Free T4, AST, ALT, ALP, γ-GTP, Creatinine, BUN, WBC, RBC, Hgb, Platelet |
7/w, NR†
|
1 y |
46 mo |
|
2020, Jeong42 |
KMUH (IPD) |
DM |
9.27± 8.23 y* |
HTN, DL |
HM |
FBS, PP2, HbA1c |
7/w |
10.00± 12.82 d*
|
ND |
|
2020, Yu43 |
KMUH (IPD) |
DM |
7.27± 7.44 y*
|
ND |
HM |
HbA1c |
7/w |
97.83 d |
ND |
|
2020, Kim44 |
KMUH (IPD, OPD) |
DM |
14 y |
HTN, T2DM, CI |
HM, Acu, EA |
FBS, PP2, HbA1c BST, GA |
7/w, NR†
|
2 m |
7 mo |
|
2021, Lee45 |
KMUH (IPD) |
DM |
11.31± 10.52 y*
|
HTN, HL, CVA, Angina, Hypothyroidism |
HM |
FBS, PP2, HbA1c |
7/w |
13.00± 14.33 d*
|
ND |
|
2021, Lee46 |
KMUH (OPD) |
DM |
23 y |
HTN, HL |
HM |
FBS, HbA1c |
7/w |
154 d |
ND |
|
2022, Oh47 |
KMUH (IPD) |
DM |
6-33 y |
HTN, DL, CVA, Cancer, Asthma-COPD |
HM |
FBS, PP2, HbA1c |
7/w |
10.35± 12.21 d*
|
ND |
|
2023, Oh48 |
KMUH (IPD) |
DM |
3-36 y |
HTN, DL, CVA, Cancer |
HM |
FBS, PP2, HbA1c |
7/w |
30.93± 81.68 d*
|
ND |
|
2023, Jung49 |
KMUH (IPD) |
DM |
7.78± 8.53 y*
|
HTN, DL, CVA, Cancer |
HM |
FBS, PP2, HbA1c |
7/w |
1-43 d |
ND |
|
2024, Jung50 |
KMUH (IPD) |
DM |
NR |
None |
HM |
FBS, PP2 Na, CI, K UG, USG |
7/w |
6 d |
2 wk |
|
C) Case studies on the treatment of diabetic complications |
|
2002, Choi51 |
KMUH (IPD) |
DKA |
2 y |
DM |
HM |
Creatinine, K, Na, C-peptide weight |
7/w |
2 w |
ND |
|
2004, Lee52 |
KMUH (IPD) |
PN, DR, LEVD, RBD, DD, SD |
8.4 y |
None |
Mox |
FBS, HbA1c |
3/w |
3 w |
ND |
|
2004, Kim53 |
KMUH (OPD) |
DFL |
NR |
DM, CI, IDA |
HM |
FBS, PP2 |
1/w |
2 m |
ND |
|
2005, Jang54 |
KMUH (IPD) |
DG |
7 y |
DM, HTN |
HM, Acu, EA |
FBS, HbA1c LS, EGG |
7/w |
ND |
ND |
|
KMUH (IPD) |
DG |
8 y |
DM, HTN |
HM, Acu, EA |
FBS, HbA1c LS, EGG |
7/w |
ND |
ND |
|
2016, Cha55 |
KMUH (IPD) |
C-H-BG |
NR |
None |
HM, Acu |
AIMS |
7/w |
2 w |
None |
|
2022, Jang56 |
KMH (IPD) |
DKA |
NR |
Liver Trauma, PE, DVT |
HM, Acu, Mox, CT |
FBS, PP2 |
7/w |
19 d |
2 wk |
|
D) Case studies on the treatment of diabetes as a comorbidity |
|
2001, Cho57 |
KMUH (IPD) |
DC |
20 y |
DM |
HM |
ND ALP, AST, ALT, BUN, Creatinine |
7/w |
3 w |
ND |
|
2004, Cha58 |
KMUH (OPD) |
Obesity |
NR |
DM, FL, HL, CSG |
HM, Acu |
FBS, PP2 weight, BFR, WHR, ET |
1/m |
7 m |
ND |
|
2005, Kim59 |
SH (IPD) |
SS |
4-5 y |
NR |
HM, Acu |
FBS, PP2, HbA1c TC, TG |
7/w |
74 d |
ND |
|
2005, Park60 |
KMUH (IPD) |
Gout |
10 yr |
DM, HTN, CI, MD |
HM, Acu, Mox |
FBS, PP2 |
7/w |
2 m |
ND |
|
KMUH (IPD) |
Gout |
14 y |
DM, HTN |
HM, Acu, Mox |
FBS, PP2 |
7/w |
6 m |
ND |
|
2009, Na61 |
KMUH (IPD) |
HE |
2 y |
ALC, T2DM, HE |
HM |
FBS, PP2 Blood test |
7/w |
46 d |
ND |
|
2009, Kim62 |
KMUH (IPD) |
CI, FS |
4 y |
HTN, DM, Gout, CI, Pleurisy, MD |
HM, Acu |
FBS, PP2 ROM, Lt. fingers motor |
NR |
6 m |
ND |
|
2010, Han63 |
SH (OPD) |
Obesity |
NR |
NR |
HM, EA |
FBS, HbA1c Weight, BMI, PBF, WHR |
3/w |
7 w |
4 wk |
|
SH (OPD) |
Obesity |
NR |
NR |
HM, EA |
FBS, HbA1c Weight, BMI, PBF, WHR |
3/w |
8 w |
4 mo |
|
2014, Kim64 |
KMH (OPD) |
MS |
2 y |
DM |
HM, Acu, Chuna |
FBS, PP2, HbA1c TG, TC, LDL, HDL |
5/w |
4 w |
None |
|
2017, Han65 |
KMH (IPD) |
HLD |
2 y |
None |
HM |
FBS, PP2, HbA1c NRS |
7/w |
1 m |
ND |
|
2017, Kim66 |
KMUH (OPD) |
MG |
2 y |
T2DM |
Acu, EA |
FBS, HbA1c HDRS |
3/w |
6 m |
None |
|
2018, Kang67 |
KMH (IPD) |
Lumbar Burst Fracture |
17 y |
DM, BPH |
HM, Acu, EA, AI, Mox, CT |
FBS, PP2, HbA1c NRS, ODI/NDI, WBC, RBC, Platelet, CRP, AST, ALT |
7/w |
3 m |
ND |
Fig. 2
Frequency of diabetes diagnostic test utilization by treatment goals and methods.
A total of 53 cases were reported across the 47 case reports. In some reports, two cases within the same study used different diagnostic tools. One case report addressing ‘DM as a comorbidity’ lacked clarity on whether conventional medicine was combined with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nd was therefore excluded from the analysis. As a result, the frequency analysis was conducted based on 52 cases across the 46 case reports. CM : conventional medicine, DM : diabetes mellitus, FBS : fasting blood sugar, HbA1c : glycated hemoglobin, OGTT : oral glucose tolerance test, PP2 : postprandial 2-hour glucose, TKM : traditional Korean medicine, UG : urine glucose
1) 대상 환자
(1) 한의과 단독 당뇨치료
한의과 치료만 진행한 14편의 증례보고 중 정보가 없는 것과 당뇨 진단 후 2.5년이 지난 논문을 제외하고 모두 1년 내외인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가 진행되었다. 대학병원 및 2차 의료기관에서 진행한 3편은 입원을 통해 치료하였고, 일차의료기관인 한의원과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8편은 외래를 통해 치료하였으며 3편은 병원 방문 형태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2) 한의과-의과 병행 당뇨치료
의과 치료와 한방 치료를 병행한 경우, 처음으로 당뇨를 진단받은 증례보고 2편과 당뇨를 진단받은 지 2년 내외인 증례보고 2편을 제외하고는 모든 증례의 환자가 당뇨 진단을 받은 지 3년 이상이었다.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의 증례보고는 12편이며 고혈압이 가장 많았다.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1편의 논문만 외래를 통해 치료하였으며 10건은 입원을 통해 치료하였고, 대학병원 및 2차 의료기관에서 진행한 5건의 보고에서는 입원 치료 이후 외래 치료를 진행하였으며 1편의 보고에서는 병원 형태 및 방문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3) 당뇨합병증 치료
합병증으로 인해 당뇨를 부수적으로 치료한 증례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하지 혈관 질환, 말초 신경병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족부병변, 당뇨병성 위마비, 고혈당성 무도증을 중심으로 보고되었다. 모두 대학병원 및 한방병원에서 보고되었으며, 당뇨병성 족부병변 1례를 제외하고 모두 입원치료로 진행되었다.
(4) 당뇨 이외의 질환 치료
심근병증, 비만, 뇌경색 후유증, 중풍, 간성뇌증, 골절 후유증 등의 질환을 치료하면서 당뇨를 부수적으로 관리한 증례들이 보고되었다. 대사증후군의 치료한 증례보고 1편을 제외하고 10편은 대학병원 및 한방병원, 2차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진행되었다.
2) 치료방법
(1) 한의과 단독 당뇨치료
치료 방법으로 양격산화탕을 활용한 논문 3편 22,29,32, 열다한소탕 2편 30,33, 인동등지골피탕 2편 23,24이 있었으며 이외에도 형방사백산 29, 형방지황탕 29, 형방도적산 29, 만금문무탕 31, 조위승청탕 34, 백호탕 21, 독활지황탕 24, 육미지황탕 26 등을 활용하였다. 부수적으로 침, 전침 등을 활용하였다.
(2) 한의과-의과 병행 당뇨치료
보중익기탕을 사용한 논문 2편 36,52, 평위산 및 향사평위산 2편 47,49, 양격산화탕 2편 39,44이 있으며 이외에도 형방지황탕 및 형방지황탕가미 39, 오적산 45, 대시호탕 42, 조위승기탕 42, 회춘양격산 42, 반하사심탕 47, 구미강활탕 47, 대방기탕 40, 가미지황탕 38, 지황백호탕 39 등을 약으로 사용했으며 부수적으로 침, 뜸, 부항을 활용하였다. 양방 치료로 경구혈당강하제 또는 인슐린을 사용하였다.
(3) 합병증 치료
한약, 침 또는 전침을 주로 활용하였다. 뜸만 활용한 연구도 1편 있으며, 한약만 활용한 연구 2편을 제외하면 모두 한약과 침 또는 전침을 병행하여 치료를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추나 치료를 활용하였다.
(4) 당뇨 이외의 질환 치료
한약, 침 또는 전침을 주로 활용하였다. 침과 전침만 활용한 연구 1편을 제외하고 모두 한약을 치료에 활용하였다. 부수적으로 뜸을 활용한 연구 3편, 약침 1편, 부항 1편, 추나 1편이 있다.
3) 평가항목
(1) 한의과 단독 당뇨치료
14편의 논문 모두 공복혈당(fasting blood glucose, FBS), 식후 2시간 혈당(postprandial 2-hour glucose, PP2)를 측정하여 치료 과정을 평가하였다. 추가적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통해 당화혈색소(glycated hemoglobin A1c, HbA1c), 요당, 케톤, 단백뇨 등을 측정하였다.
(2) 한의과-의과 병행 당뇨치료
입원환자는 FBS, PP2, HbA1c를 주로 측정하였고, 외래 환자는 FBS, HbA1c를 측정하여 치료를 평가하였다. 추가적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인슐린 투여량 등을 측정 및 관찰하였다. 입원환자의 경우, 자가혈당측정기로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하여 변화를 확인하기도 하였다 42,45,47-49.
(3) 당뇨 합병증 치료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고혈당성 무도증을 치료한 증례를 제외하고 모두 FBS, PP2, HbA1c를 활용하여 혈당을 평가하였다. 또한 당뇨 합병증 치료의 경우에는 각 증례가 주 치료 목표로 하는 합병증 자체의 진단 및 경과평가를 위해 혈당지표 외의 혈액검사. 체중, Abnormal Involuntary Movement Scale, Likert scale, electrogastrogram 등이 활용되었다.
(4) 당뇨 이외의 질환 치료
심근병증을 치료한 연구 1편을 제외하고 10편 모두 FBS, PP2, HbA1c등과 같은 혈당지표를 활용하여 치료를 평가하였으며, 그 외에도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통해 당뇨 치료 현황을 평가하였다. 또한 당뇨 이외의 질환의 경과 평가를 위해 각 주요 진단에 따른 다양한 도구가 사용되었는데, 비만을 치료한 경우에는 체성분분석검사, 추간판탈출증과 요추압박골절은 Numeric Rating Scale, 뇌경색과 골절 후유증은 Range Of Motion, 중증 근무력증에서 Hamilton Depression Rating Scale 등이 활용되었다.
4) 내원주기, 혈당연관지표 평가주기 및 치료 기간
포함된 연구들을 A) 단순 혈당 관리 및 당뇨 치료를 위해 양방 치료 없이 한방 치료만 진행한 경우, B) 단순 혈당 관리 및 당뇨 치료를 위해 양방 치료와 한방치료를 병행한 경우, C) 합병증을 치료하는 경우, D) 당뇨 이외의 질환을 치료하면서 당뇨를 같이 관리하는 경우로 나누어 내원주기, FBS, PP2, HbA1c의 평가주기, 치료기간, Follow up기간 등 각 기간의 최솟값과 최댓값을 요약하여 Table 2에 정리하였다.
Table 2
Treatment, Assessment, and Follow-up Intervals and Duration
|
Visit frequency |
FBS, PP2 assessment frequency |
HbA1c assessment frequency |
Treatment duration |
F/U |
A |
1/m-7/w |
1/m-1/d |
1/2 m-1/d |
1 w-17 m |
5 m-17 m |
|
B |
7/w |
2/d |
1/2 m-1/m, or assessed before and after treatment |
6 d-1 y |
2 w-46 m |
|
C |
1/w-7/w |
NR |
NR |
2 w-2 m |
2 w |
|
D |
3/w-7/w |
1/m-1/d |
1/2 w-1/m |
3 w-7 m |
4 w-4 m |
(1) 한의과 단독 당뇨치료
외래 환자는 1개월에 1회 내원한 논문은 3편, 1주에 1-2회 내원한 논문은 2편이 있었다. 치료 기간이 3주에서 1년 반까지 다양했으나 8주에서 6개월 사이로 치료한 증례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FBS와 PP2의 측정 주기는 1개월 1회에서 1일 1회, HbA1c 측정주기는 2개월 1회에서 1일 1회였다. 추적관찰기간은 5개월에서 17개월 사이였다.
(2) 한의과-의과 병행 당뇨치료
외래 환자가 1주에 3회 방문한 논문 1편, 7일 내원한 논문 1편이 있었다. 치료기간은 짧게는 1-2주, 길게는 4년 이상 진행했지만, 6주에서 3개월 사이가 9편으로 가장 많았다. FBS와 PP2는 1일 2회 측정, HbA1c는 1-2개월에 1회 측정하거나 치료 전후에 측정하였다. 추적관찰기간은 2주에서 46개월 사이였다.
(3) 합병증 및 병발질환 위주 치료
외래 치료의 증례보고는 1편으로 1주일에 1회 방문하였으며, 입원 환자는 일주일에 3회 치료 1편을 제외하고 모두 주 7회 치료하였다. 치료기간은 2-3주가 4편으로 가장 많았고, 2개월, 3개월, 6개월이 각각 1편이었다. FBS, PP2, HbA1c의 측정 주기에 대한 충분한 정보는 기재되어 있지 않았으며, 추적관찰기간은 2주였다.
(4) 당뇨 이외의 질환 치료
외래 치료는 비만 환자의 경우 월 1회 치료한 증례보고 1편, 주 3회 치료한 증례 2편이 있었으며, 대사증후군 주 5회 치료한 증례 1편, 추간판탈출증 환자는 주 3회 치료한 증례 1편이 있었다. 이외의 환자는 모두 입원 치료를 진행하여 주 7회 치료를 진행하였다. 치료기간은 짧게는 3주, 길게는 7개월 진행하였으며 모두 1년이 넘지 않았다. FBS와 PP2는 월 1회에서 1일 1회 주기로 측정하였으며, HbA1c는 2주-1개월에 1회 측정하였다. 추적관찰기간은 4주에서 4개월 사이였다.
3. 문헌 질 평가 결과
최종 선택된 47편의 논문 중 40편의 증례 논문에 대해 CARE checklist를 활용해 문헌의 질을 평가한 결과 ‘중재의 종류’, ‘중재의 시행’, ‘중요한 추적 진단 결과 및 기타 검사 결과’, ‘본 증례 보고에서 얻을 수 있는 핵심 교훈’에서 모든 논문이 충족하며 해당 항목의 질이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주요진단, 치료적 처치 및 결과’, ‘결론-본 증례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진단적 방법’, ‘임상의와 환자에 의해 평가된 결과’에서는 40편의 논문 중 97.5%가 충족하며 이 또한 신뢰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예후적 특성’은 92.5%가 “Not applicable”, ‘환자의 관점’은 92.5%가 “No”, ‘사전 동의’는 97.5%가 “Unclear”로 평가되며 낮은 질로 평가되었다.
JBI checklist를 통해 40편의 증례 논문의 질을 평가한 결과, ‘진단 및 평가방법과 그 결과의 명확한 서술’ 부문 ‘증례가 주는 교훈’ 부문에서 모든 논문이 높은 질로 평가되었다. ‘부작용(위해) 및 예상되지 못한 사건의 확인 및 기술’ 부문에서는 40편의 논문 중 60%가 “Unclear”, 40%가 “Yes”로 평가되며 해당 항목을 충분히 충족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IV. 고 찰
47편의 연구 프로세스 분석 결과, 당뇨와 관련된 진료는 혈당관리를 목표로 한 것과 당뇨 합병증 및 병발질환에 대한 치료관리를 목표로 한 것으로 나뉘었으며, 혈당관리는 다시 한의 단독진료와 한의과 및 의과의 병행진료로 나뉘었다. 혈당관리를 목표로 하는 경우 초진 시 내원 당시의 혈당 검사, 경과 관찰 시 FBS, PP2, HbA1c를 통한 혈당 평가 및 생활습관 티칭, 소변검사를 통한 요당 및 케톤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최종 효과 평가 시 FBS, PP2, HbA1c 검사를 통해 혈당 평가, 안전성 평가를 위해 간기능 및 신기능 검사가 이루어졌다. 당뇨합병증 및 병발질환에 대한 진료의 경우 당뇨병성 족부병변, 케톤산증, 위마비, 심근경색, 비케톤성 당뇨병으로 유발된 고혈당성 무도증, 비만 등에 대한 증례보고가 있었으며 해당 논문들에서 초진 시 혈당검사, 소변검사를 통한 요당 및 케톤 평가,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평가, 안전성 평가를 위해 간기능 및 신기능 검사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를 통해 당뇨로 인한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군, 표준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 당뇨 합병증 및 다양한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의 진료프로그램을 통해 혈당 조절 및 연관 질환들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시도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당뇨 및 관련된 합병증의 치료 목표에 따라 환자의 한의의료기관 이용 행태가 확연히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혈당 조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의 단독진료를 시행한 환자군의 경우, 외래 환자가 주를 이루었으며, 치료 방법으로는 한약을 주로 활용하여 내원주기는 1주~1달 1회, 총 치료기간 2~17개월 정도로 장기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는 경향성을 보였다. 당뇨 합병증 및 병발질환에 대한 치료 관리를 목표로 내원한 환자군의 경우, 입원 형태로 치료가 매일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빈도가 높았으며 관련 질환 치료 시 침구, 한약 복합치료를 주로 시행하였고 그 치료 과정에서 혈당조절 또한 이루어졌음이 보고되었다. 이를 통해 한의 진료 프로그램이 환자의 혈당문제뿐 아니라 여러 합병증 및 병발증에 대해 유연하게 치료법을 조정함으로써 다약제 문제없이 효율적으로 당뇨를 치료 및 관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한의의료기관의 진단 및 치료 접근상의 특성이 혈당 외 다양한 질환위험요소 관리 및 환자의 자기돌봄행위 증진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다른 질환의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 내원한 경우라도 환자들이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파악 시, 치료 처방의 유연한 조정을 통해 생활패턴, 식습관 등 환자의 자기돌봄행위(self-care behavior) 개시 및 유지에 대한 순응도를 높이고 통합적 관점에서 환자의 주요 질환의 치료와 함께 혈당 관리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68. 더불어 환자의 행동수정을 통해서는 조절 불가능한 위장운동성, 스트레스, 수면 관련 요소에 대해서도 한의학적 치료도구들을 통해 혈당관리에 대한 간접적인 치료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69,70. 또 다른 사례로 2021년 Gong 등의 연구에서 지질과 관련된 지표들은 당뇨와 함께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일 뿐 아니라 전당뇨에서 당뇨로 전변하는 것과 높은 연관관계가 확인된 바 있으므로, 비만 혹은 과체중을 주소증으로 환자들이 내원 시, 한의원에서 체중 조절과 더불어 혈당 변동성 이상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 프로그램을 수행한다면 전인적이고 효율적으로 환자의 현 상태의 개선뿐 아니라 미래의 질환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71,72. 본 연구에서도 양방 내과에서 체중 감량을 지시받은 당뇨 환자가 한방병원에 내원하여 체중 감량 및 혈당 조절을 이끌어낸 사례를 확인하였다. 따라서 일차 한의의료기관에서의 당뇨 치료를 위한 진료 프로그램 구성 시 이러한 한의학의 다면적 접근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 평가 시 활용된 지표에 있어서도 본 논문에 포함된 증례논문들은 기존의 한의표준임상경로와는 다소 다른 경향을 보였다. 당뇨병 진단 시 HbA1c 수치,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장포도당 수치, 75 g 경구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장포도당 수치 등이 그 기준으로 활용되며 공복혈장포도당과 경구포도당부하 2시간 혈당을 기준으로 당뇨병 전단계인 단독공복혈당장애와 단독내당능장애를 결정하므로 이러한 수치들의 측정은 당뇨의 치료 관리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일차 한의의료기관에서 혈당 측정 시 보험 급여 적용이 되지 않아 내원한 환자들에게 혈당 조절만을 위한 진료를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73. 또한, 치료기간 중 연속혈당측정기가 아닌 자가혈당측정기 등의 방법으로 FBS, PP2를 측정할 경우 검사 전 섭취한 음식에 따라 혈당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장기적인 혈당 상태 확인이 가능한 HbA1c를 같이 평가하여야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74,75.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료기간 중 평가지표로 FBS, PP2만 측정하고 HbA1c을 측정하지 않은 연구 수가 전체 47편 중 17편에 해당하며 FBS, PP2 측정을 시행한 증례보고 38건 중 대학한방병원에서 수행된 건이 총 24건으로 일차 한의의료기관의 일반적인 진료 환경상 FBS나 PP2와 같은 지표 역시 측정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기술의 발달로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대안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일반적으로 자가혈당측정기를 활용하는 경우보다 높으며 이 역시 일차 한의의료기관에서의 급여 적용은 되지 않는 실정이다 76. 연속혈당측정기는 최근 1-2년 사이에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으며 당화혈색소보다 측정이 용이하므로 일차 한의의료기관에서 당뇨 및 합병증의 관리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의 보험수가 적용이 필요하며 이를 반영하여 추후 한의표준임상경로를 개정하는 것 또한 요구되는 바이다.
본 연구에서도 대학한방병원에서 치료 후 퇴원한 환자에게 한약 복용 및 인슐린 주사 투입과 같은 병행치료를 시행하면서 연속혈당측정기로 혈당수치를 추적 관찰한 사례가 있지만 이러한 방식 역시 초진 환자에게는 적용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47편의 연구 중 증례보고만을 보았을 때 전체 관찰기간이 대학한방병원의 경우 평균 144.70일, 일차 한의의료기관의 경우 평균 252일이며 일차 한의의료기관에서 추적관찰까지 수행한 것은 총 4건의 증례 중 1건 정도에 불과하다. 이는 일차 한의의료기관에서 당뇨 검사를 비롯한 제반 비용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현실이 환자에게 한의 치료에 대한 시간 및 경제적 비용부담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당뇨를 한의학적 방법으로 장기간 치료 및 관리하기 위해서는 각 환자의 상태 및 치료목표에 따른 비용과 효과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고안, 수행할 필요성이 있으며 한의사의 당뇨 검사에 대한 보험수가 적용도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일차 한의의료기관용 한의표준임상경로에서는 당뇨 치료 시 8주간 통원 치료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치료 기간 중 주 2회 내원 시마다 FPG와 PP2, 2개월에 1회 HbA1c를 활용하여 혈당을 평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16. 그러나 본 연구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혈당 조절을 주요 목적으로 한의 단독진료를 받은 외래환자의 경우 혈당 평가는 2주 1회, 혹은 월 1회 정도로 실시하고 있어 한의표준임상경로에 제안된 횟수보다 실제 평가횟수는 훨씬 적었다. 또한 당뇨 치료를 위해 한의치료와 의과 표준치료를 병행한 증례보고들의 경우 당뇨에 대한 표준치료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아 한의 치료를 병행한 입원 환자가 주를 이루었다. 이러한 증례보고들의 대상 환자들은 의과 표준치료만으로도 혈당 관리가 잘 이루어지는 경우와는 사뭇 다른 병태생리적 상황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높다. 한의치료가 표준치료를 보완하는 목적으로도 자주 활용되는 현황을 고려할 때, 당뇨에 대한 한의표준임상경로는 한의치료의 특수한 역할, 해당 환자들의 독특한 병태적 상황 및 연관 치료현황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당뇨합병증에 대한 한의 치료의 경우 혈당관리 외의 주요 치료목표를 가지며, 각 치료목표에 따라 진료계획을 세우게 되므로 이에 대한 고려 또한 필요하다. 현 한의표준임상경로는 당뇨의 혈당관리 및 합병증을 주요 치료 목표로 한 진료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으나 이러한 한의치료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는 않아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또한 과거와 달리 일차 한의의료기관 내 혈액검사기기나 연속혈당기와 같은 기술적 발전에 의한 진료도구 및 임상 환경의 변화 또한 표준임상경로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본 연구는 몇 가지 한계가 존재한다. 첫째 대조군이 없는 증례 및 후향적 차트 리뷰에 대한 고찰로 이러한 고찰 연구가 일차의료기관(한의원)에서의 진료 프로세스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하였으나, 분석 결과 후향적 차트리뷰는 7편 전부, 증례의 경우 41례 중 27례가 대학한방병원에서 보고되었다. 대학한방병원 수준의 진단방법 및 치료의 다양성은 일차 한의의료기관인 한의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는 상이하며, 본 연구에서도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의 진료행태가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방병원에서는 당화혈색소를 비롯한 기타 혈당 변동성 지표나 인슐린 저항성 측정 등의 검사들을 시행하기 용이한 반면,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검사들이 시행되기 어려우며, 본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한의원에서의 당뇨의 검사 및 평가 시 적절한 보험수가를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추후의 한의표준임상경로 개정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최종논문에 포함된 후향적 차트 리뷰는 7편으로 그 수가 적으며 그 중 6편이 동일 기관에서 보고되었다. 동일 기관에서 진행된 연구 중 연구대상이 ‘한약 복용을 1일 이상 지속한 자’가 4편, ‘한약 복용을 3일 이상 지속한 자’가 1편 ‘한약 복용을 8주 이상 지속한 자’가 1편임을 확인하였다. 후향적 차트 리뷰 중 5편의 경우 연구 대상자의 한약 복용 기간이 1일 또는 3일로 단기간이며 한약의 종류에 대해 상세히 명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한약을 장기간 복용한 1편의 경우 복용한 한약의 종류를 명시하지 않아 당뇨 한의 진료 프로그램 개발 시 이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정보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당뇨 치료 시 활용할 수 있는 임상적으로 의미있고 실질적으로 수행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는 증례 외의 실제 임상진료 환경에서의 전향적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가 진행될 필요성이 있다. 셋째, 본 연구는 한국의 임상 환경 하에서 당뇨에 대한 한의 진료 프로세스를 확인하고자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한정하고 외국의 증례들은 포함하지 않았으나, 이러한 연구범위의 제한으로 인해 본 연구 결과는 한국 외의 환경에서는 일반화하여 해석하기 어렵다. 본 연구 자체가 한국의 한의진료 환경에서의 당뇨 치료와 관련된 연구이므로, 본 연구 목표를 고려하여 연구 결과를 제한적으로 국내 상황에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본 연구에 포함된 증례보고들은 ‘진단 및 평가방법과 그 결과의 명확한 서술’ 등의 항목에서 높은 보고 충실성을 보였으나 이는 보고가 이루어졌다고 평가된 것이며 그 보고 내용의 적절성 또는 보고에 활용된 도구의 적절성에 대해 평가된 것은 아니다. 본 연구 목적상 각 증례보고에서 활용한 진단평가 도구의 적절성은 본 연구 결과의 적절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그러한 점을 다루지 못하였다. 또한 포함된 증례보고들에서 치료 종료 후 장기적으로 예후를 관찰하고 보고한 경우가 드물었으며, 이러한 부분이 본 연구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장기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한계에도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면에서 그 강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당뇨의 한의학적 치료에 관한 실험연구 고찰, 최신 연구 동향 등을 분석한 연구가 발표되었지만 일차 한의의료기관에서의 실행 가능성을 고려하여 당뇨 및 그 합병증에 대한 증례 및 후향적 차트리뷰를 고찰한 연구는 전무하다. 본 연구는 한의 진료 프로세스 분석 시 체계적 문헌 고찰 방법에 따라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기존 일차 의료기관용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및 한의표준임상경로의 당뇨 진료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의 특유의 진료 특성을 반영한 진료 프로그램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당뇨에 대한 한의 치료를 시행한 국내 증례 및 후향적 차트 리뷰 총 47편을 고찰하여 현 임상 현장에서 한의 진료 시 겪고 있는 한계를 파악 및 평가하고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프로세스 설계의 필요성을 제언하며 이를 극복해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임상에서의 이러한 한계는 당뇨 치료 시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혈액검사나 혈당기의 활용에 있어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문제와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현 한의계에서 실제로 수행되는 당뇨 진료 프로그램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의표준임상경로 개정과 더불어 제도적 개선 및 당뇨 한의 치료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진료 프로세스 설계, 추후 일차 의료기관이 대다수인 한의계의 특징을 반영하여 개원의 중심의 네트워크를 통한 당뇨 진료 프로세스 적용을 통해 향후 최적의 임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세스 적절성 평가 및 관련 임상연구와 같은 후속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V. 결 론
일차 한의의료기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진료 프로그램 설계를 위해 당뇨에 한의 치료를 활용한 증례 및 후향적 차트리뷰 47편을 고찰한 결과, 혈당관리와 관련하여 한의 단독치료 또는 한의과 의과 병행치료, 당뇨 합병증 및 병발질환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의 단독치료의 경우 혈당관리를 위한 한약 위주의 치료, 병행치료의 경우 표준치료로 잘 조절되지 않는 혈당 문제에 대한 입원 위주의 치료, 당뇨 합병증 및 병발질환의 경우 관련 질환 치료를 위한 침구, 한약의 복합치료 특성을 가졌으며 이러한 특성과 연관되어 환자의 내원 주기, 전체 치료 기간, 진단 및 경과 평가에 활용된 지표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당뇨 및 연관 합병증에 대한 치료 시 혈당 및 당화혈색소 등을 평가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특히 혈당의 변동성과 관련된 지표들을 자주 측정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이러한 측정 빈도를 일차 한의의료기관의 진료 프로그램에 그대로 활용하기에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어 의료기관 및 환자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적절한 진료가 이루어지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 및 수가 적용 등의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감사의 글
This work was supported by a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grant funded by the Korea government (RS-2022-NR072366). This research was also supported by a grant of the Korea Health Technology Project through the 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 funded b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Republic of Korea (grant no. RS-2023-KH13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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