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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Internal Korean Medicine > Volume 46(4); 2025 > Article
성인 대상 조리폐원탕가미방 복용 후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후향적 분석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retrospectively examined changes in body composition following Joripewon-tang-gami administration in obese adults and explored correlations with Ephedrae Herba dosage.

Methods:

Seventeen adults treated between 2019 and 2025 at the National Medical Center were analyzed using pre- and post-treatment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BIA) data. Paired t-tests evaluated treatment effects, while Pearson correlation and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 assessed associations with cumulative herbal dosages.

Results:

Treatment led to significant reductions in body weight (-2.01 kg), body fat mass, trunk fat, hip circumference, and BMI, while lean and skeletal muscle mass were preserved. Cumulative Ephedrae Herba dose positively correlated with trunk fat reduction (r=0.488, p=0.0469), though PCA suggested an inconsistent dose-response relationship. Thirteen mild, transient adverse events occurred in six participants, with no serious safety concerns.

Conclusion:

Joripewon-tang-gami may reduce fat mass without compromising muscle mass and appears safe for obesity treatment. Large-scale, controlled studies are warranted to confirm these preliminary findings.

Ⅰ. 서 론

비만은 에너지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으로 인한 체내 지방 조직이 과잉 축적된 상태로, 다양한 대사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간주된다1. 세계보건기구(WHO)는 BMI 25 이상은 과체중, BMI 30 이상은 비만으로 정의했으며, 대한비만학회(한국인 체형에 맞춘 기준)는 BMI 23 이상은 과체중, BMI 25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한다2.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비만 유병률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BMI 25 이상을 기준으로 19세 이상 한국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약 37.2%, 성별에 따른 유병률은 남성 약 45.6%, 여성 약 27.8%이다. 특히 20대~30대 성인 남성의 비만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60대 이상의 고령층 비만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3.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비만 관련 대사질환의 사회경제적 부담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비만 치료법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주요 비만 약물치료제로는 식욕억제제인 펜터민(phentermine), 지방 흡수 억제제인 오르리스타트(orlistat), 중추작용 복합제인 날트렉손/부프로피온(naltrexone/bupropion), 그리고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티제파타이드(tirzepatide)가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다4. 이 가운데, Semiglutide(상품명 Wegovy)는 21년 6월 미국 FDA로부터 비만치료제로 정식 승인을 받은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비만 및 과체중 성인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한 체중감소 효과를 입증 받았다5. 그러나 용량 증량 초기 단계에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 흔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6. 또한 일부 임상 연구에서는 Semaglutide로 감소된 체중량의 상당부분이 근육량의 감소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했다7. 근육량의 감소는 성별이나 연령과 무관하게 대사질환 위험률과 심혈관계 원인을 포함한 사망률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8. 또한 근육량의 감소를 포함하는 제지방량의 과도한 감소는 기초 대사량 저하, 근력 및 신체기능의 감소를 야기시켜 장기적인 체중 유지와 건강 관리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9.
이러한 서양의학적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적 접근으로 한의학적 비만 치료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인체를 대상으로 한 한의학적 비만 연구의 동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비만 치료를 위한 주된 중재로 한약이 활용된 것을 알 수 있다10. 또한 한약을 사용한 성인 비만치료에 대한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 13편을 고찰한 결과, 위약에 비해서 한약이 체중감량 및 체질량지수, 복부둘레 등 비만관련 지표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가 체성분 분석을 활용하여 복용 전후의 체중을 비교하는 수준에 그치고, 한약의 어떤 요소가 체중 감량과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한의학적 비만치료를 문헌적으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비만 처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본초는 마황으로 나타났다12. 마황의 주요 성분인 에페드린은 교감신경계 자극을 통해 체중 감소 효과가 있으나, 심계항진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13. 마황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 왔으며, 글로벌하게 수행된 RCT 논문을 수집하여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에 대한 마황 또는 ephedrine의 적정량 투약은 안전하며, 체중 감량에 있어서도 대체적으로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 그러나 마황을 임상적으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용량과 투여 방법을 보다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임상 적용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서 용량, 성분 비율 등을 표준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마황이 포함된 조리폐원탕가미의 임상적 사용이 비만 환자의 체중 및 체성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후향적으로 분석하고, 특히 마황 용량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려 한다. 이를 통해 비만에 대한 한약제제 복합처방의 임상적 효과와 가능성을 평가함으로써, 한의학적 비만 치료의 근거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Ⅱ. 방 법

본 연구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에서 ‘조리폐원탕가미 1, 2, 3’ 제제약을 처방받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진료기록 검토에 대해 국립중앙의료원 IRB의 승인(NMC 2025-03-013)을 받았다. 본 연구는 후향적 연구이며, 익명화 된 환자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므로 환자의 동의 요건은 면제되었다.

1. 환자군 선정 및 제외 기준

선정기준은 1) 치료 시작 및 종료 시점에 생체전기저항측정기기(InBody-620, Biospace, Seoul, Korea)을 통해 체중(kg) 기록이 남아 있는 환자 2) 최소 2회 이상 연속 방문하여 처방된 조리폐원탕가미방을 14일 이상 복용한 환자로 하였다. 제외기준은 1) 1회만 방문하여 전후 비교가 불가능한 경우 2) 기본적인 운동 및 식이요법 이외에 데이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별도의 비만 치료 및 수술 등을 시행한 경우로 하여 분석하였다. 선정 및 제외 기준은 ‘Ⅲ. 결과’의 ‘Fig. 1’에서 flow chart로 표현하였다.
Fig. 1
Flow chart of patients.
jikm-46-4-645-g001.jpg

2. 중재 한약

조리폐원탕가미1, 2, 3(J1, J2, J3)은 마황, 맥문동, 행인, 나복자, 황금, 반하로 구성된 제제약으로, 세종원외탕전원(Seoul, Korea)에서 생산되었다(Table 1). 각각은 마황의 함량에 있어 차이가 있고, 1포당 마황 용량은 J3, J2, J1 순서로 높았다. 한의사는 약의 종류와 복용 횟수를 선택하여 마황 용량을 조절하였으며, 복용 횟수는 하루 식후 1회, 2회, 혹은 3회로 설정하였다.
Table 1
Composition of Joipewon-tang-gami per Package
J1 J2 J3
麻黃 (Ephedrae Herba) 3.003 g (77%) 3.213 g (85%) 3.432 g (88%)
麥門冬 (Liriopis Radix) 0.312 g (8%) 0.189 g (5%) 0.156 g (4%)
杏仁 (Armeniacae Semen) 0.195 g (5%) 0.1512 g (4%) 0.0975 g (2.5%)
蘿葍子 (Raphani Semen) 0.0975 g (2.5%) 0.06615 g (1.75%) 0.0585 g (1.5%)
黃芩 (Scutellariae Radix) 0.0975 g (2.5%) 0.06615 g (1.75%) 0.0585 g (1.5%)
半夏 (Pinelliae Rhizoma) 0.195 g (5%) 0.0945 g (2.5%) 0.0975 g (2.5%)

Total 3.9 g 3.78 g 3.9 g

3. 통계분석

1) 측정 변수

본 연구의 주요 결과지표는 생체전기저항측정기기 장치의 보고서로 평가되고, 중재 한약 복용 전후로 총 13개 항목(Weight, Body fat mass, Body cell mass, Skeletal muscle mass, BFM of Trunk, Circumference of Abdomen, Circumference of Hip, Fat free mass, Percent body fat, Protein, Total body water, Waist-hip ratio, BMI)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한다.

2) 통계 분석

통계 분석은 R 통계 소프트웨어(R version 4.4.1; R Foundation)와 R Studio(version 2024.12.1+563; Posit Software)를 사용하여 수행하였다. 연속형 변수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분석하였고, 체중 및 체성분 결과는 Shapiro-Wilk test로 정규성을 확인하였으며, 정규성을 만족하면 Paired T-test를 통해 전후비교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의 유의수준은 p<0.05로 설정하였다. 추가로 약물의 누적 용량과 체성분 변화 간의 상관분석을 Pearson analysis로 시행하였고, 마황 누적 용량과 체성분 변화 간 복합적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Principal Component Analysis를 실시하였다.

Ⅲ. 결 과

1. 연구대상자들의 특성

국립중앙의료원 Hi-NMC 전자 차트에서 2019년 1월 1일에서 2025년 2월 28일까지 조리폐원탕가미1, 2, 또는 3을 처방받은 성인 남녀 436건의 데이터를 추출하였다. 중복 데이터를 제거한 뒤 남은 113명 중 2회 이상 생체전기저항측정기기로 체성분을 측정한 환자는 36명이었다. 이 중 선정기준에 따른 follow up이 시행된 환자 17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확정하였다(Fig. 1).
선정된 17명 중 여성은 15명(88.2%), 남성은 2명(11.8%)이었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0.88세(±10.05)였으며, 평균 신장은 163.12 cm(±6.84), 평균 체중은 69.89 kg(±10.45)으로 나타났다.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6.24(±3.18)로, 전반적으로 과체중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한약 복용 기간은 평균 66.94일(±53.12)로, 중앙값은 30.0일이었다. 복용한 누적 한약 용량은 평균 676.91 g(±606.16), 중앙값은 351.0 g이었으며, 이 중 마황(Ephedrae Herba)의 누적 복용량은 평균 595.33 g(±527.72), 중앙값은 369.77 g이었다(Table 2). 대상자의 연령, 성별, 초진 시 및 결과 시점 체중, 한약 복용 기간, 복용한 한약 종류 등 기본 특성과 치료 관련 정보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s
Category Mean±SD
Age (n=17) 40.88±10.05
Gender (n=17) Female=15, Male=2
Height (cm)(n=17) 163.12±6.84
Weight (kg)(n=17) 69.89±10.45
Duration (days)(n=17) 66.94±53.12 (Median : 30.00)
Cumulative dose (g)(n=17) 676.91±606.16 (Median : 351.00)
Cumulative Ephedrae Herba dose (g)(n=17) 595.33±527.72 (Median : 369.77)
BMI (body mass index)(n=17) 26.24±3.18
Table 3
Baseline Demographic and Treatment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Population
Patient number Age Sex Pre-treatment weight (kg) Post-treatment weight (kg) Treatment duration (days) Name of medication
1 61 F 61.5 61 30 J2
2 42 F 59.5 58.4 90 J2, J3
3 39 F 58.9 58.5 30 J2
4 29 F 91 87.7 90 J2
5 31 F 68.8 64.1 100 J2, J3
6 48 F 62.1 60.8 30 J1
7 48 F 71.7 69.5 30 J2
8 47 F 67.5 68.5 120 J2
9 34 M 86.2 85.1 30 J1
10 33 F 61.3 57.9 210 J3
11 28 F 70.6 69.1 90 J2
12 29 F 60.4 58.4 21 J3
13 43 F 62.6 58.6 14 J1
14 56 F 68.8 61.2 135 J2
15 53 F 80.9 84 30 J1
16 38 M 87.9 85.5 30 J2
17 36 F 68.5 65.8 58 J1, J2

2. 정규성 검정 및 Paired T test

치료 전후 Weight, Body fat mass, Body cell mass, Skeletal muscle mass, BFM of Trunk, Circumference of Abdomen, Circumference of Hip, Fat free mass, Percent body fat, Protein, Total body water, Waist-hip ratio, BMI의 변화량에 대한 정규성을 확인하기 위해 Shapiro-Wilk Normality Test를 실시하였다. 모든 변수에서 p-value가 0.05 이상으로 정규성을 만족하여, 모든 변수에 대해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의 모수 검정이 가능하였다(Table 3).
13개 항목에 대해 대응표본 t-검정을 시행한 결과는 아래와 같고(Table 4), 결과값은 소수점 이하 둘째 또는 셋째 자리까지 반올림하여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탐색적 목적의 분석으로 여러 지표에 대한 비교가 포함되었고, Paired t-검정을 통해 산출된 p-value에 대해 다중비교로 인한 제1종 오류의 누적 가능성을 고려하여 Benjamini-Hochberg 방식의 False Discovery Rate(FDR) 보정을 적용하였고, 보정된 FDR p-value를 병기하였다. 유의한 결과를 보인 변수들의 분석 결과를 boxplot으로 아래와 같이 나타내었다(Fig. 2).
Table 4
Shapiro-Wilk Normality Test for Changes in Body Composition
Variables W p-value
Weight 0.96787 0.7802+
Body fat mass 0.96991 0.8186+
Body cell mass 0.98367 0.9831+
Skeletal muscle mass 0.98527 0.9901+
Body fat mass of Trunk 0.96475 0.7217+
Circumference of Abdomen 0.9224 0.1622+
Circumference of Hip 0.97114 0.8381+
Fat free mass 0.9615 0.6599+
Percent body fat 0.97457 0.8923+
Protein 0.96998 0.8181+
Total body water 0.9535 0.5141+
Waist-hip ratio 0.90895 0.0960+
BMI 0.94998 0.4562+

+suggest that the data conforms to normal distribution according to the Shapiro-Wilk Test (p>0.05)

Fig. 2
Boxplot showing differences before and after medication.
jikm-46-4-645-g002.jpg
치료 전후 생체전기저항측정기기 측정값을 분석한 결과, 체중은 치료 후 평균 2.01 kg 감소하였으며, 95% 신뢰구간은 [0.79, 3.2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였다(p=0.003). 체지방량 또한 평균 1.59 kg 감소하였고, 95% 신뢰구간은 [0.23, 2.96], p=0.030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는 체중(t=3.50, p=0.003), 체지방량(t=2.47, p=0.030), 체간지방량(t=2.20, p=0.040), 엉덩이둘레(t=3.43, p=0.003), BMI(t=3.36, p=0.003)에서 관찰되었다. Benjamini-Hochberg 방식의 FDR 보정 결과, 체중(p_adj=0.017), 엉덩이둘레(p_adj=0.017), BMI(p_adj=0.017)는 보정 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반면, 체지방량이나 체지방률 등 기타 항목은 보정 전에는 유의성이 있었으나, 보정 후에는 유의하지 않았다.
반면, 제지방량(t=1.03, p=0.320), 단백질(t=0.67, p=0.510), 체수분(t=1.14, p=0.270), 체세포량(t=0.84, p=0.410), 골격근량(t=0.82, p=0.420), 허리-엉덩이둘레비(t=0.57, p=0.580) 등의 변수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p>0.05). 또한, 복부둘레(t=1.76, p=0.100)와 체지방률(t=1.80, p=0.090)은 유의수준에 근접한 경향을 보였으나(p<0.10),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3. Correlation Analysis

Shapiro-Wilk 검정 결과 모든 변화량 변수에서 p-value가 0.05 이상으로 나타나 정규분포 가정이 충족됨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정규성을 가정한 Pearson 상관분석을 적용하였다. 조리폐원탕가미방의 구성 약재인 마황, 맥문동, 행인, 나복자, 황금, 반하의 누적 복용량과 13개 체성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Fig. 3). 누적 마황 용량과 체성분 간의 Pearson 상관분석을 시행한 결과를 아래의 Table 5에 정리하였다. 마황의 경우, 체간지방량과의 상관계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r=0.488, p=0.0469), 이는 유일하게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p<0.05)에 해당하였다. 다만, 다중비교 보정을 위한 FDR 보정 이후에는 유의성이 유지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체지방률, 체지방량, 복부둘레 등의 지표에서도 r>0.43, p<0.1 수준의 유의한 경향이 확인되었다. 반면, 제지방량, 체수분, 단백질량 등 비지방성 체성분 지표와는 유의한 상관이 관찰되지 않았다.
Fig. 3
Correlation between cumulative herbal doses and body composition changes.
jikm-46-4-645-g003.jpg
Table 5
Paired T-Test Results for changes in body Composition
Variables t-value (df) p-value FDR p-value Mean Difference 95% CI
Weight 3.50 (df=16) 0.003 0.017* 2.01 [0.79, 3.22]
Body fat mass 2.47 (df=16) 0.03 0.082 1.59 [0.23, 2.96]
Body cell mass 0.84 (df=16) 0.41 0.499 0.24 [-0.36, 0.83]
Skeletal muscle mass 0.82 (df=16) 0.42 0.499 0.21 [-0.32, 0.74]
Body fat mass of Trunk 2.20 (df=16) 0.04 0.110 0.71 [0.03, 1.40]
Circumference of Abdomen 1.76 (df=16) 0.10 0.180 1.55 [-0.31, 3.42]
Circumference of Hip 3.43 (df=16) 0.003 0.017* 1.28 [0.49, 2.06]
Fat free mass 1.03 (df=16) 0.32 0.457 0.41 [-0.43, 1.26]
Percent body fat 1.80 (df=16) 0.09 0.180 1.27 [-0.22, 2.76]
Protein 0.67 (df=16) 0.51 0.553 0.06 [-0.13, 0.24]
Total body water 1.14 (df=16) 0.27 0.438 0.32 [-0.28, 0.92]
Waist-hip ratio 0.57 (df=16) 0.58 0.580 0.004 [-0.01, 0.02]
BMI 3.36 (df=16) 0.003 0.017* 0.78 [0.29, 1.28]
나복자, 맥문동, 반하, 황금, 행인 또한 전반적으로 체지방량, 체지방률, 복부둘레, 엉덩이둘레 등의 지표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나복자, 맥문동, 반하, 황금은 체간지방량, 체지방량, BMI, 체지방률 등에서 r=0.4 내외, p<0.1 수준의 상관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행인은 보다 폭넓은 체성분 지표와의 상관이 확인되었다. BMI(r=0.493, p=0.0554), 체중(r=0.467, p=0.0586), 체간지방량(r=0.449, p=0.0706) 등 다양한 지표에서 r>0.43의 비교적 높은 상관계수를 보였다. 한편 모든 약재에서 골격근량, 제지방량, 체수분 등 비지방성 체성분 지표와의 상관은 대체로 r<0.2, p>0.4 수준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4. PCA(Principal Component Analysis)

마황 누적 용량과 체성분 변화량 간의 복합적인 구조를 요약하기 위해 주성분 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2개의 축인 PC1, PC2를 발견할 수 있었다. PC1은 전체 분산의 51.8%, PC2는 41.2%를 설명하였으며, 두 축만으로 전체 체성분 변화의 약 93%를 설명할 수 있었다. PC1은 세 가지 지표인 체지방량 변화량(loading=-0.382), 체간지방량 변화량(loading=-0.378), 체지방률 변화량(loading=-0.375)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체지방 중심의 변화 축으로 해석된다. 한편, PC2는 체세포량 변화량(loading=+0.390), 골격근량 변화량(loading =+0.390), 단백질량 변화량(loading=+0.374)의 기여도가 높아, 근육량 및 제지방 중심의 변화 축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개별 환자의 PCA 점수를 시각화하고, 마황의 누적 복용량을 색상으로 나타낸 산점도(Fig. 4)를 분석한 결과, 체지방 감소가 큰 환자군은 마황 복용량이 낮거나 중간 수준인 경우가 많았으며, 반대로 마황 복용량이 높은 환자는 PC1의 중심 또는 양의 방향에 분포하였다. 마황 복용량이 체지방 감소와 직접적으로 관련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PC1 점수와는 약한 음의 상관 경향(r=-0.43, p= 0.08)이 나타났다.
Fig. 4
PCA of body composition changes.
jikm-46-4-645-g004.jpg

4. 이상반응 보고

17명 중 6명(35.3%)에서 13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되었다. 이상반응의 내용은 수면장애 4건, 두근거림 2건, 체력저하 2건, 메스꺼움 1건, 식은땀 1건, 감정 흥분 1건, 뇨량 감소 1건, 갈증 1건이었다. 수면장애의 경우 주로 입면의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며, 특히 복용 초기 단계에서 두드러졌다. 두근거림, 메스꺼움, 식은땀과 같은 자율신경계 관련 증상도 일부 환자에게서 보고되었다. 뇨량 감소 및 갈증 등 체액 대사 관련 증상을 보고한 사례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보고된 이상반응은 대부분 일시적이었으며, 치료 중단을 요구한 사례는 없었다 (Table 6).
Table 6
Correlation between Cumulative Ephedrae Herba Dose and Body Composition Changes
Variable Pearson’s r p-value FDR p-value
Trunk Fat Mass Change 0.488 0.0469* 0.2528
Percent Body Fat Change 0.465 0.0597 0.2528
Body Fat Mass Change 0.451 0.0695 0.2528
Abdominal Circumference Change 0.439 0.0778 0.2528
Hip Circumference Change 0.366 0.1487 0.2641
BMI Change 0.383 0.1297 0.2641
Weight Change 0.375 0.1377 0.2641
Waist-Hip Ratio Change 0.355 0.1625 0.2641
Skeletal Muscle Mass Change -0.091 0.7279 0.7886
Fat-Free Mass Change -0.191 0.4638 0.6029
Total Body Water Change -0.219 0.3985 0.5756
Body Cell Mass Change -0.105 0.6896 0.7886
Protein Mass Change -0.033 0.8989 0.8989
Table 7
Adverse Events Reported by Study Participants (n=13 total events)
Adverse events Number of Cases Percentage (%)
Insomnia 4 30.8
Palpitations 2 15.4
Physical fatigue 2 15.4
Nausea 1 7.7
Cold sweat 1 7.7
Emotional instability 1 7.7
Decreased urination 1 7.7
Persistent thirst 1 7.7

Total 13 100

Ⅲ. 고 찰

박 등15이 감비탕 탕제 복용 효과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ANOVA 기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 바 있으나, 梧子大丸 제형의 조제약의 복용 효과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T-test, 상관분석, PCA로 다각적 통계분석한 연구는 아직 진행된 바 없다. 본 연구에 이용된 조리폐원탕가미방은 마황, 맥문동, 행인, 나복자, 황금, 반하로 구성되었다. 이제마가 동의수세보원 신축본에서 태음인 처방으로 언급한 調理肺元湯은 ’麥門冬・桔梗・薏苡仁 各二錢, 黃芩・麻黃・蘿葍子 各一錢’16으로 구성되므로, 본 연구에 사용된 약물과 다소 차이가 있으나, 공통 약재인 마황, 맥문동, 나복자, 황금에서 기원 처방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리폐원탕가미방 복용 후 체중, 체지방량, 체간지방량, 엉덩이둘레, BMI에서 유의미한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특히 체중은 평균 2.01 kg 감소하였다(p=0.003). 제지방량, 체수분, 골격근량 등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복부둘레와 체지방률은 유의성에 근접한 경향을 보였다. 약재별 상관분석에서는 마황의 누적 복용량과 체간지방량 변화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0.488, p=0.0469)가 나타났다. 이는 본 처방의 중심성 비만 개선을 시사하는 탐색적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PCA 결과, 체지방 중심의 변화 축(PC1)과 마황 복용량 간에 약한 음의 상관 경향(r=-0.43, p=0.08)이 나타나, 고용량 복용자에서 반드시 체지방 감소가 크지는 않았다. 다시 말해 본 연구에서 마황과 체지방 간 명확한 용량-반응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고, 1) 마황이 일정 수준 이하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 2) 복합 처방 내 다른 약재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비선형적 기전), 3) 마황의 항비만 효과가 특정 지표(예 : 체간지방)에 선택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중심성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보다 내장지방의 과잉 축적이 특징이며, 이는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고, 특히 체간 지방이나 허리둘레와 같은 지표는 BMI보다 대사적 위험도를 더 잘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7.
체중과 체지방이 감소하는 동안 제지방량, 체수분, 골격근량 등의 변화는 없었으며, 복부둘레와 체지방률 역시 감소 경향을 보였다. 이는 체중 감소가 근육량 손실 없이 대부분 체지방에서 이루어졌다고 해석될 수 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 시 제지방 손실은 기초대사량 저하를 유발해 장기적인 체중 유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18.​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조리폐원탕가미방이 지방 중심의 선택적 감량 효과를 유도하면서도, 근육량을 유지하여 weight regain 위험을 낮추는 효과적인 처방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결과는 조리폐원탕가미방의 구성 약재 중 하나인 마황의 작용 기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마황의 주요 성분인 ephedrine과 pseudoephedrine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열 발생(thermogenesis), 지방산 산화(lipolysis), 식욕 억제 및 기초대사량 증가 등을 유도하며, 이는 체중 및 지방 감소 효과의 핵심적인 약리 기전으로 작용한다19. 마황은 체간 중심의 지방 분포, 즉 중심성 비만에 특이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실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Ephedra 복합제가 BMI, 체중뿐 아니라 허리둘레 감소에도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0. 국내 문헌에서는 마황 복합 처방이 복부 내장지방과 체간지방 감소를 유도하면서,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제지방량을 보존하는 효과가 동반되었음을 보고하였으며, 이는 본 연구에서 관찰된 체성분 변화 양상과도 일치한다21.
그러나 17명의 환자군 중 복약 후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거나, 체중감소가 미미한 경우가 있었다(Table 3). 체중이 증가한 사례는 2건(Patient number 8, 15), 체중 감량 효과가 1 kg 미만으로 미미한 사례는 2건(Patient number 1, 3)이었다. Patient number 8은 120일을 복약하였음에도 체중이 증가하였는데, 운동(헬스)을 병행하였으나, 복약 기간 내내 폐경 후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호르몬제(Livial Tab.)를 동시에 복용 중이었다는 특징이 있었다. 이 약의 성분은 Tibolone으로, 최근 메타분석에서 해당 약물 치료가 BMI를 유의하게 증가시키지만 허리둘레, 체중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2. 전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황의 효과 연구는 발표된 바 있으나23,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또는 관찰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폐경 후 여성의 비만은 에스트로겐 결핍 등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인해 지방 분포와 대사가 달라져 전폐경 여성과는 구별되는 특수한 임상 양상을 보인다24. 따라서 폐경기 여성의 비만 치료에 있어서는 전폐경 여성과는 다른 대사적 특성과 호르몬 환경을 고려해야 하며, 이에 대한 한약적 접근 역시 충분한 연구와 임상적 검증이 요구된다. Patient number 1은 복약 중 탄수화물 위주의 간식 섭취와 운동 부족이 확인 되었고, Patient number 15는 식욕 과다 및 과식이 확인되었으며, Patient number 3은 문진 기록상 특이한 점을 포착할 수는 없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식이 및 생활습관 교정의 병행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며, 일부 사례에서 조리폐원탕가미방의 식욕 억제 효과는 관찰되지 않아 관련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반응의 경우 총 17명 중 6명(35.3%)에게서 수면장애, 두근거림, 체력저하 등 총 13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되었다. 이는 기존에 Jang 등25이 Delphi 연구를 통해 보고한 주요 이상반응인 두통, 불면, 구강건조, 변비, 오심, 심계항진 등과 유사하였으며, 보고된 이상반응 대부분은 경미하고 일시적이었고 치료 중단 사례는 없었다. 중대한 이상사례나 복약 중단 없이 치료가 지속된 점은 마황 복합 처방이 임상 현장에서 권장 용량과 기간 내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마황의 복용에 있어 안전성에 대한 고려는 필수적이다. ephedrine은 고용량 또는 장기 사용 시 불면, 두근거림, 고혈압, 심혈관 이상반응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실제로 미국 FDA는 이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의 유통을 제한한 바 있다13. 동의보감 처방에서 마황은 내복약의 경우 하루 8~16 g의 사용이 일반적이며, 비교적 위급증인 경우 24 g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하루 24 g 마황의 총 알칼로이드 함량은 대한 약전 최저기준으로 168 mg 이상이며, 이중 에페드린이 75% 이상일 경우 126 mg 이상으로 생각할 수 있고, 미국 FDA는 의약품의 경우 에페드린 150 mg/day까지 허용하고 있다26. 최근의 국내외 임상 및 메타분석에 따르면, 표준 용량(60~90 mg/day)의 단기 복용에서는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고,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이 보고되었다20.
조리폐원탕가미방의 구성 약재들인 맥문동, 반하, 황금, 나복자, 행인은 각각의 약리학적 기전을 통해 비만 억제에 기여할 수 있음이 다양한 연구에서 보고되었다. 맥문동은 다당류를 통해 장내 미생물 조절, 지질대사 개선, 인슐린 감수성 증가 등을 유도하며 대사성 비만 개선에 효과를 보였고27, 반하는 위장운동 촉진과 식욕 조절을 통해 간접적인 항비만 효과를 나타낸다28. 황금의 주요 성분인 baicalin은 지방세포 분화 억제와 열발생 유도 작용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 중심성 비만 완화에 기여하며29, 나복자는 간 대사 개선과 지방생성 유전자 억제를 통해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30. 행인의 amygdalin은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 대사성 염증을 조절하고 지방세포 크기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보고되었다31. 이처럼 각 약재는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 복합적으로 비만 억제에 기여할 수 있다.
한편, 본 연구에서 마황은 체간지방량 변화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인 반면, 맥문동, 반하, 황금, 나복자, 행인 등의 약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별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해당 약재들이 항비만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보다는, 한약 복합처방의 구조적 작용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약재들이 단일 성분으로 작용하기보다는 군·신·좌·사의 구조를 이루며 상호보완적이고 유기적인 기전을 통해 작용한다. 이러한 복합성은 현대 약리학에서도 multi-target network pharmacology의 관점에서 재조명되고 있으며, 실제로 다양한 구성 약재들이 각기 다른 경로를 통해 비만 병태에 다중으로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개별 약재의 용량과 체성분 변화 간 통계적 상관성이 부재하더라도, 처방 전체로서의 복합적 효과는 임상적으로 유효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Yu 등32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마황과 의이인 조합 추출물은 마황 단독 추출물에 비해 수율이 높고, 마황의 강력한 지질 축적 억제 효과를 유지하고 당 흡수능을 더욱 증가시키되 세포 독성을 낮추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마황을 중심으로 한 약물 조합이 단일 약재보다 더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추후 비만약 연구에서 전체 처방 구조와 약재 간 상호작용을 고려한 접근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고찰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제한점을 지닌다. 첫째, 대상자 수가 17명으로 소규모에 해당하며, 둘째, 대조군이 부재한 단일군 후향적 분석 설계이다. 셋째, 대상자의 성별이 여성에 치우쳐 있음(여성 15명, 남성 2명)으로 인해 성별 간 차이를 고려한 분석이 어려웠다. 이러한 제한점들은 결과 해석에 주의를 요하며, 향후 보다 정밀한 연구 설계가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조리폐원탕가미방의 복용이 체중 및 중심성 비만 지표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마황의 복용량과 체간지방량 간의 통계적 연관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초자료로 평가될 수 있다. 처방 내 약재 기전 간 상호작용 분석, 마황의 용량-반응 관계에 대한 정밀 검토, 대규모 RCT와 장기적 추적 관찰 연구 등이 향후 과제로 제시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향후 임상연구 설계에 대한 예비적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Ⅳ. 결론

본 연구는 마황이 포함된 조리폐원탕가미방의 복용이 비만 성인의 체중 및 체성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후향적으로 분석하고, 마황 복용량과의 상관관계를 탐색적으로 평가하였다.
1. 조리폐원탕가미방 복용 후 체중, 체지방량, 체간지방량, 엉덩이둘레, BMI에서 유의미한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특히 평균 체중은 2.01 kg 감소하였다. 반면, 제지방량, 골격근량, 체수분 등은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아 체지방 중심의 감량이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
2. 구성 약재 중 마황의 누적 복용량은 체간지방량 변화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는 조리폐원탕가미방이 중심성 비만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주성분 분석(PCA)에서는 체지방 변화 축(PC1)과 마황 복용량 간에 약한 음의 상관 경향이 관찰되어, 고용량 마황 복용이 반드시 체지방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음을 보여주었다.
3. Pearson 상관분석 결과 마황의 누적용량과 체간지방량 간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었으나, 맥문동, 반하, 황금, 나복자, 행인 등의 약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별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PCA 결과 마황과 체지방 간 명확한 용량-반응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4. 이상반응은 일부 환자에서 수면장애, 두근거림, 메스꺼움 등이 보고되었으나 모두 경미하고 일시적이었으며, 치료 중단 사례는 없었다.
본 연구는 소규모, 단일군 후향적 분석이라는 제한점이 분명하나 기초자료로서 의의가 있고, 향후 대규모의 RCT) 및 약재 간 상호작용에 대한 기전 연구,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한 재발률 평가가 필요하다.

감사의 글

본 연구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연구자 지원 사업의 출간료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본 논문의 출판을 가능하게 해준 재정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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