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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Objective:This study investigated the treatment response to Korean medicine in a patient with metastatic prostate cancer with pleural effusion and hematuria.
Case presentation:A 69-year-old male diagnosed with metastatic prostate cancer complained of dyspnea due to pleural effusion, general weakness, and hematuria. He received Korean medicine, including modified Jeoryeong-tang and Shipjeondaebo-tang, acupuncture, moxibustion, and cupping, combined with Western medicine and physical therapy for 92 days. General physical status improved, with significant decreases in ECOG performance status and PHQ-4 scores.
Ⅰ. 서 론전립선암의 임상적 분류는 전이도에 따라 국소적 전립선암, 국소적 진행형 전립선암 그리고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나뉜다. 세 단계 중 국소적 진행형 전립선암 단계까지는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지만 원격 전이가 있는 전이성 전립선암 단계는 수술적 치료가 어렵다. 따라서 전이성 전립선암의 치료는 표적치료, 호르몬 요법, 항암제 등의 약물 및 방사선 치료와 함께 동반되는 증상의 완화 그리고 생존 연장이 주가 된다1.
2022년 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 기준 신규 암 발생자 수는 10만 명당 282,047명이며 그 중 신규 전립선암 환자 수는 20,754명으로 전체 암 중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남성의 암 중에서도 전립선암의 빈도는 2위를 기록했으며, 연령대별 발생 분포에서 70대가 전체 전립선암 환자의 약 41.7%, 60대가 32.7%를 차지하였다. 또한, 조발생률이 10만 명당 81.3명으로 보고되어 과거보다 발생이 증가하고 고령 남성에서 발생률이 높아 고령 호발 암종으로 분류된다2.
2010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진단된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59,975명을 분석한 Lai등3에 따르면, 전이성 전립선암은 내장 전이의 유무와 전이 부위에 따라서 예후가 달라졌다. 내부 장기 중 특히 간 또는 뇌로의 단독 전이는 폐와 뼈의 단독 전이보다 예후가 불량했다. 또한, 2개이상의 내부 장기 전이나 내부 장기 전이와 함께 골전이가 동반될 경우 단독 전이보다 예후가 더욱 불량하여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최근 통합종양학 분야에서는 암 환자의 증상 조절과 삶의 질(Quality of, Life,QoL) 개선을 목적으로 한방 치료를 포함한 보완・대체의학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김 등4은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한방 치료가 항암 치료로 인한 피로, 통증, 수화기 증상 및 정서적 고통 완화에 보조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방 치료 연구로는 전립선암 환자의 수술 후 발생한 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2례5, 양방 항암치료와 병행하여 산삼 약침과 봉약침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들의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수치 변화 관찰 보고6 등으로 전립선암의 한방 치료 증례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식욕부진을 동반한 기력저하, 호흡곤란, 혈뇨 등을 주소증으로 하며 폐와 골 전이를 동반한 고령의 전립선암 환자의 한방병원 입원 동안 주소증의 호전, 삶의 질의 향상 그리고 한방복합치료의 유의성을 확인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Ⅱ. 증 례1. 환자 : 남성/69세
2. 치료 기간 : 2025년 3월 27일-2025년 6월 26일(92일간)
3. 진단 시 조직검사 및 병기
1) 최초 진단 : 2023년 12월 12일
2) 진단 시 조직검사 및 병기 : 전립선암(prostate cancer) (stage Ⅳ 추정, Carcinoma, volume 103ml, with multiple small sclerotic leions(T12, L4 Vertebral body, pelvis) and multiple nodules(RLL, LLL))
4. 과거력, 가족력 및 사회력
1) 과거력 : Hypertension(-), Diabetes(-), Hyperlipidemia (-), Cerebrovascular Accident(-)
2) 가족력 : 父-cancer/母-cancer
3) 사회력 : 음주 및 흡연 경험 없음.
5. 현병력
2023년 9월경부터 배뇨곤란이 발하였다. 2023년 12월 12일 배뇨곤란이 지속되어 A병원에서 Dynamic Enhanced Abdomen Computerized Tomography (CT) & Male Genital Sonography-Prostate, Semina 검사를 진행한 뒤 prostate cancer with pulmonary and bone metastasis가 의심되어 대학병원 비뇨기과 진료 및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으나 조직검사 및 입원 치료를 진행하지 않았다. 자택에서 한약 및 진통제(NSAIDs 계열 위주)를 간헐적으로 복용하며 치료하였다. 2025년 3월 26일 21:00경 자택 가료 중 호흡 곤란의 상태가 좋지 않아 Peripheral capillary Oxygen Saturation(SPO2) 측정 시 81%로 확인되어 구급차를 통해 B병원 응급실로 내원하여 활력 징후를 확인한 결과 혈압 143/75 mmHg, 맥박수 107회/분, 호흡수 26회/분, 체온 37.7 ℃, Blood test 검사상 Hemoglobin(Hb) 3.9 g/dL, Abdomen CT 검사 결과 prostate cancer invasion into SV, UB and several(metastatic LNs in BIC), osteoblastic metastasis 소견이, chest CT 검사 결과 large amount of pleural effusion, extensive bone 소견이 확인되었다. 수혈 2회, 수액(Acetaminophen 10 mg/mL, Furosemide 20 mg/2mL, Potassium Chloride 3 g/2 omL) 그리고 양약(Torsemide 5 mg, Furosemide 40 mg, Cefpodoxime Proxetil 100 mg, Fentanyl 2.75 mg, Naloxone Hydrochloride Dihydrate 5.45 mg, Oxycodone Hydrochloride 10.5 mg) 처방을 받은 뒤 2025년 3월 27일 12:30경 본원에 입원하였다.
6. 주소증
1) 기력 저하 : 2025년 2월경부터 점차 심해져 식욕부진도 함께 동반되며 본원 입원 당시 E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Performance Status Scale(ECOG PS) stage 4로 평가되었다. 또한, 체중을 측정한 결과 48 kg으로 확인되었다.
2) 호흡곤란 : 본원 입원 당시 Oxygen Inhalation 4 L/min 유지 중이었으며 체위 변경시 지속적으로 숨이 찼다. 또한, 간헐적으로 기침과 함께 객혈이 동반되었다.
3) 혈 뇨 : 배뇨곤란으로 입원 당시 foley catheter 삽입 상태 유지 중이었으며 amber>brown으로 평가되었다.
7. 계통적 문진 : 입원 당시 계통적 문진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식 사 : 1일 3끼, 1끼당 죽 1/2 공기
2) 소 화 : 불량
3) 대 변 : 2일 1회, 다소 굳은 변
4) 소 변 : foley catheter 삽입 상태로 인해 정확한 소변 횟수 파악 불가, 혈뇨(amber>brown)
5) 수 면 : 3-4시간/일, 천면 경향
6) 舌 診 : 淡紅, 薄白苔
7) 脈 診 : 細
8) 辨 證 : 氣血兩虛
8. 입원 당시 검사 소견
1) 흉부 단순 방사선 검사 : 양쪽 폐에서 염증 또는 감염을 시사하는 폐경결(consolidation) 소견이 관찰되어 폐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고, 우측 흉막강에 액체가 고여 있는 흉막 삼출(pleural effusion) 소견이 확인되었다.
2) 임상병리검사 : 혈액검사상 Hb 8.5 g/dL, Potassium (K) 2.7 mEq/L, C-reative protein(CRP) 6.5 mg/dL, Absolute Neutrophil Count(ANC) 5369개/uL 확인되었으며 이외 다른 이상 수치는 Table 1 을 통해 정리하였다.
Table 1Abnormal Results of Laboratory Test 3) 입원 당시 생체 활력 징후: 혈압 130/80 mmHg, 맥박수 76회/분, 호흡수 20회/분, 체온 37.4 ℃, SPO2 97%(O2 inhalation 4 L/min연결 상태에서 측정함)
9. 치료 방법
1) 한방치료
(1) 한약치료 : 猪苓湯을 2025년 3월 27일부터 2025년 4월 1일까지, 2025년 4월 15일부터 2025년 4월 26일까지, 十全大補湯을 2025년 4월 2일부터 2025년 4월 14일까지, 2025년 5월 19일부터 2025년 6월 26일까지 매일 1일 2회(식후 30분) 1팩씩(80 cc) 복용하였으며, 1팩의 구성과 용량은 Table 2와 같다.
Table 2Prescription of Jeoryeong-tang and Sipjeondaebo-tang Granules per Pack Table 3Laboratory Findings of Hb and ANC (2) 침치료 : 0.20×30 mm stainless steel(동방침 구제작소, 일회용 호침)을 사용하여 1회당 15분간 留針하였다. 선혈 穴位는 GV20(百會), ST36(足三理), LI4(合谷), PC6(內關), SP6(三陰交), LR3(太衝)이었다. 모든 穴은 앙와위에서 0.5寸 깊이로 刺針하였고, 별다른 補瀉는 시행하지 않았다. 침치료는 2025년 3월 27일부터 2025년 6월 26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경, 오후 3시경 1일 2회 시행하였다.
(3) 뜸 및 부항 치료 : 입원 기간 중 1일 1회 間接灸(神氣灸)를 CV12(中脘)에 30분간 유지하였다. 排氣罐을 이용하여 CV12(中脘), CV4 (關元)에 10분간 走罐法 1회 10분씩, 1일 2회 시행하였다. 전자뜸을 이용하여 LI4(合谷) 및 PC6(內關)에 1회 10분씩, 1일 1회 시행하였다.
2) 병행한 서양의학적 치료
(1) 항암화학요법(Chemotherapy, CTx)
① 1st CTx : 2025년 4월 17일경 Goserelin Acetate 11.34 mg Intramuscular(IM) Injection
(2) 수혈요법(Blood Transfusion)
① 1st Blood Transfusion : 2025년 4월 12일경 1 pk Intravenous(IV) Injection
② 2nd Blood Transfusion : 2025년 4월 17일경 1 pk IV Injection
③ 3rd Blood Transfusion : 2025년 4월 21일경 2 pk IV Injection
④ 4th Blood Transfusion : 2025년 4월 24일경 2 pk IV Injection
(3) 기타 복용약 : 2025년 3월 27일경 B병원 응급의학과 퇴원하면서 처방받은 약물을 본원 입원 기간동안 복용하였다.
① Torsemide 5 mg 1 Tab 매 아침, 점심 식후 30분 2025년 3월 27일부터 2025년 4월 28일까지 복용하였다. Torsemide 5 mg 1 Tab 매 아침 식후 30분2025년 4월 29일부터 2025년 5월 16일까지 복용하였다. 2025년 5월 17일부터 Torsemide 5 mg 복용을 중단하였다.
② Cefpodoxime Proxetil 100 mg 1 Tab 매 아침, 저녁 식후 30분 2025년 3월 27일부터 2025년 4월 17일까지 복용하였다.
③ Ciprofloxacin Hydrochloride Hydrate 291 mg 1 Tab 매 아침, 저녁 식후 30분 2025년 4월 18일부터 2025년 5월 21일까지 복용하였다.
④ Naloxone Hydrochloride Dihydrate 5.45 mg & Oxycodone Hydrochloride 10.5 mg 1 Tab 필요시 복용하였다.
⑤ Fentanyl 2.75 mg 1 patch 필요시 부착하였다.
10. 평가 방법
1) 혈중 Hb 수치, ANC 수치 : 혈뇨의 강도가 호전 또는 악화를 보여 영향을 끼치는 혈중 Hb 및 ANC 수치의 모니터링을 위해 입원 당시부터 매달 1회 혈액검사를 진행하여 수치를 평가하였다. 단, 입원 기간 동안 육안적 혈뇨의 강도가 호전 또는 악화를 뚜렷하게 보일 시 추가로 혈액검사를 진행하였다.
2) Urinalysis(U/A), 소변색 및 출혈 : 입원 당시부터 매달 1회 소변검사를 진행하여 혈뇨 상태에 대해 평가하였다. 단, 입원기간 동안 육안적 혈뇨의 강도가 호전 또는 악화를 뚜렷하게 보일 시 추가로 소변검사를 진행하였다. 입원당 시부터 퇴원까지 매일 아침 8시경 foley urine bag를 통해 소변색 및 출혈에 대해 평가하였다. 소변색은 yellow, amber, brown, reddish로 구분하였다.
3) ECOG PS7 : ECOG PS는 E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에서 개발된 척도 중 하나로, 암 환자의 기능 상태를 간단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평가하며 항암 치료의 적절성 및 예후 예측을 표준화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평가 척도이다. ECOG PS는 0부터 5까지 6단계의 점수로 구분되며, 0점은 완전한 정상 상태, 1점은 가벼운 활동에 제한되는 상태, 2점은 자기 관리는 가능하지만 활동 제한이 큰 상태, 3점은 상당히 제한된 상태, 4점은 완전한 와병 상태 그리고 5점은 사망을 나타낸다. 입원당일 및 퇴원 당일을 제외하고는 입원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1회 평가하였으며, 해당 평가 척도는 Table 4에 정리하였다.
Table 4Findings of Urinalysis, Urine Color and Gross Bleeding 4) Patient Health Questionnaire-4(PHQ-4)8 : PHQ-4는 우울과 불안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초단기 선별 도구로, 임상 진료와 연구에서 신속한 심리적 고통을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암 환자나 노인 환자에 있어 설문 부담을 최소화하고 반복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설문지는 총 4문항으로 구성되며 불안(Anxiety) 관련 2문항, 우울(Depression) 관련 2문항으로 구성되며, ECOG PS와 마찬가지로 입원 당일 및 퇴원당일을 제외하고는 입원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1회 평가하였다.
Ⅲ. 치료 경과1. 혈중 Hb 수치 ANC 수치평가 방법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혈중 Hb 수치는 입원당시와 매달 1회 측정하였으며, 환자의 혈뇨 상태에 따라 추가적으로 측정하여 Table 5에 정리하였다.
2. U/A, 소변색 및 출혈혈뇨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U/A 검사 항목 중 Occult Blood 및 RBC 2가지 수치를 정리하였으며, 입원 기간 동안 아침 8시 회진마다 foley urine bag를 통해 확인한 소변색 및 출혈 상태를 뚜렷한 호전 및 악화 날짜 위주로 Table 6. 에 정리하였으며, 호전 및 악화 없이 유지된 날짜는 정리하지 않았다.
3. 환자의 주관적 평가평가방법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ECOG PS와 PHQ-4를 입원 당일 및 퇴원 당일을 제외하고는 입원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1회 환자분의 주관적인 진술 및 의료진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하여 치료 경과를 입원 2주차 간격마다 서술하였다. 또한, ECOG PS 점수와 함께 산소 흡입 용량 경과도 함께 표기하였다.
1) 입원 당일(2025년 3월 27일)
본원 입원 당일 foley catheter 삽입 상태 및 산소 흡입 4 L/min 유지 중이었으며, 기력저하와 호흡곤란으로 인해 독립적인 움직임이 불가능하며 타인의 도움에 전적으로 의지하였다. 침상에서 체위 변경은 가능하나 변경시 소요 시간이 길었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와위 상태로 보냈다. 의료진 회진 위해 병실 방문 시 기운이 없어 말하는 것도 힘들다고 진술하며 목소리가 작았다. 또한, 현재 환자분 상태에 대해 비관적이며 우울해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1) ECOG PS : 4점
(2) PHQ-4 : 11점(Anxiety: 5점, Depression: 6점)
(3) Oxygen Inhalation : 4L/min 유지
2)입원 2주차(2025년 3월 27일부터 2025년 4월 13일까지): 입원 1주차 동안 기력저하 강도가 다소 호전되어 대변볼 때 타인의 부축 하에 이동식 변기에 앉아 볼 수 있었으나 여전히 대부분의 시간을 침상에서 와위 상태로 지속하였다. 그러나, 입원 2주차에 기력저하 강도가 다소 악화되어 의료진 회진 위해 병실 방문 시 문진에 대답하기 어려워하는 모습 확인되었다. 여전히 본인 상태에 비관적이고 우울해 하나 PHQ-4 Anxiety 부분은 1점 감소하여 4점으로 평가되었다. 호흡곤란 강도는 지속적으로 좋아져 산소 흡입을 4 L/min에서 2 L/min, 1 L/min 점차 단계적으로 감량하였다.
(1) ECOG PS : 4점
(2) PHQ-4 : 10점(Anxiety: 4점, Depression: 6점)
(3) Oxygen Inhalation : 1 L/min 야간경(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 유지
3) 입원 4주차(2025년 4월 14일부터-2025년 4월 27일까지)
입원 3주차 초기에 기력저하 강도가 다소 호전되어 의료진 회진 위해 병실 방문 시 문진에 대한 순응도 좋아지며 목소리에 다소 힘이 생겼으나 입원 4주차에 혈뇨 강도가 다소 악화되어 육안적인 혈뇨가 확인되는 reddish>brown color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자분 상태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여 PHQ-4 Anxiety 부분이 2점 증가하여 6점으로 평가되었다. 호흡곤란 강도는 다시 악화되어 산소 흡입을 2 L/min로 시작하여 3 L/min까지 증량하였다.
(1) ECOG PS : 4점
(2) PHQ-4 : 12점(Anxiety: 6점, Depression: 6점)
(3) Oxygen Inhalation : 3 L/min 유지
4)입원 6주차(2025년 4월 28일부터 2025년 5월 11일까지)
입원 5주차, 6주차 기간 동안 혈뇨 강도가 다소 호전되어 yellow color로 유지되었으며 호흡곤란 강도 또한 호전되어 환자분 현재 상태에 대한 불안 및 우울이 다소 호전되어 PHQ-4 Anxiety 부분이 2점 감소하여 4점, Depression 부분이 1점 감소하여 5점으로 평가되었다. 의료진 회진 위해 병실 방문 시 여전히 침상에서 와위 또는 세미 파울러 자세를 유지중이나 자지 않고 깨어 있는 모습이 주로 확인되었다. 산소흡입은 3 L/min에서 2 L/min으로 감량하였다.
(1) ECOG PS : 4점
(2) PHQ-4 : 9점(Anxiety: 4점, Depression: 5점)
(3) Oxygen Inhalation : 2 L/min 야간경(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 유지
5) 입원 8주차(2025년 5월 12일부터 2025년 5월 25일까지)
소변색 yellow color로 유지되었으며 호흡곤란 강도도 지속적으로 호전되어 산소 흡입을 제거하였다. 호흡곤란 강도가 호전되고 산소흡입을 제거함으로써 활동반경이 다소 넓어져 병실 내에서 타인의 부축 하에 의자 앉기 등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25년 5월 22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병실 내에서 도인 재활 운동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다. 보행 능력에 필요한 둔근 및 햄스트링 근육 운동을 30분가량 진행하였으며 진행 동안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나 오랜만에 운동 치료 후 개운하며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1) ECOG PS : 3-4점
(2) PHQ-4 : 7점(Anxiety: 3점, Depression: 4점)
(3) Oxygen Inhalation : Removed state 유지
6)입원 10주차(2025년 5월 26일부터 2025년 6월 8일까지)
본원 내에 이발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등 위생 및 청결에 스스로 힘쓰려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야구경기에서 팀을 응원하는 등 삶의 활력을 조금씩 되찾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병실 내에서 도인 재활 운동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동반되는 호흡곤란 강도는 점차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2025년 6월 8일경부터는 타인의 부축 하에 야외 정원에 나가 난간 잡고 50 m가량 보행 운동 시작하였다. 보행 운동 시 숨이 차지만 오랜만에 밖에 나와 걸으니 기쁘다고 진술하였다. 점차 활동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불안 및 우울 점수도 감소해 나갔다.
(1) ECOG PS : 3점
(2) PHQ-4 : 6점(Anxiety: 3점, Depression: 3점)
(3) Oxygen Inhalation : Removed state 유지
7)입원 12주차(2025년 6월 9일부터 2025년 6월 22일까지): 본원 야외정원에서 난간 잡고 진행하는 보행 운동량은 50 m에서 점차 60 m, 80 m, 100 m, 150 m, 200 m까지 늘릴 정도로 기력저하 강도가 상당한 호전을 보였으며, 2025년 6월 10일경부터는 병실 내가 아닌 3층 재활운동치료실에 내려가 근력 운동뿐만 아니라 보행 운동도 함께 병행하였다. 소변색은 yellow color로 지속되었으며, 운동 및 보행 시간을 제외하고 휴식시에 호흡곤란은 동반되지 않았다. 의료진 회진 위해 병실 방문 시 농담도 하며 환자분 현재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보이며 우울감 또한 감소하였다.
(1) ECOG PS : 2점
(2) PHQ-4 : 4점(Anxiety: 1점, Depression: 3점)
(3) Oxygen Inhalation : Removed state 유지
8)퇴원 당일(2025년 6월 26일): 본원 야외정원 보행 운동 및 재활운동치료실 도인 재활 운동 치료 진행함에 있어 컨디션 악화 없이 호전된 상태로 유지되었으며, 활동량이 증가했음에도 소변색은 yellow color로 지속적으로 확인되었다. 환자분 입원 당시와 비교했을 때 삶의 의지 향상 및 희망찬 모습과 언행을 보이며 의료진과 상담 후 자택 가료하며 서양의학적 치료와 본원 외래 치료 병행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퇴원하였다.
(1) ECOG PS : 2점
(2) PHQ-4 : 3점(Anxiety: 1점, Depression: 2점)
(3) Oxygen Inhalation : Remove state 유지
Ⅳ. 고 찰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여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남성의 비뇨생식기계 분비선으로 주변부, 이행부, 중앙부로 구분된다. 전립선암은 주변부와 이행부에서 호발하며 대부분 서서히 자라는 선암(Adenocarcinoma)의 형태이다. 특히 전립선암의 70-80%는 주변부에서 발생하는데 이 부위는 요도를 누르지 않기 때문에 배뇨 장애 증상이 거의 없다9,10.
따라서 전린섭암 초기의 경우 대부분 무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국소적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건강검진 중 PSA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하지만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는 국가 암검진에 포함되지 않고 개인의 선택으로 시행할 수 있기에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혈뇨, 요실금, 요폐색, 통증 등의 증상이 발하여 병원에 내원하였을 때는 T3 이상의 병기 또는 전이성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아진다11,12.
전이성 전립선암의 경우 배뇨 장애 증상 뿐만 아니라 뼈 전이시 허리, 엉덩이 또는 골반 부위에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내장 전이시 각각의 장기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식욕부진을 동반한 기력저하와 체중 감소 등의 전신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13.
위와 같이 전이로 인한 증상이 동반될 경우 암환자에게 있어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신 등14에 따르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면의 질 향상과 극복력의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이중 심리적 자원인 극복력은 삶의 질에 가장 영향력 지닌 변인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에 한의학적 치료는 암환자의 치료에 있어 증상의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유의미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한의학 고전 문헌에서 전립선암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전립선암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혈뇨, 요실금, 핍뇨 등의 배뇨장애 증상을 尿血, 癃閉, 淋證, 積聚 등으로 간접적인 언급이 나와 있다. 또한, 현재 전립선암의 한의학적 변증으로는 氣虛證, 陰虛證, 陽虛證, 血瘀證 그리고 熱毒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임상에서는 虛實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양상을 보인다15.
猪苓湯은 『傷寒論』에서 “傷寒鬱熱在裏,身必發黃. 猪苓湯主之”, “少陰病, 下利六七日, 咳而嘔渴, 心煩不得眠者, 猪苓湯主之.”로 언급하고 있으며, 『金匱要略』에서 “消渴,小便不利者,猪苓湯主之.” 언급함으로서 利水通淋, 淸熱解毒의 효능이 있어 현대 임상에서 혈뇨, 요폐색, 부종 등의 증상에 활용할 수 있다. Zhao 등16에 따르면, 猪苓은 Ergosta 4, 6, 8(14), 22 Tetraen 3 one 등의 스테로이드(steroid), 다당류(polysaccharides), 안트라퀴논(anthraquinones) 등의 성분이 있어 이뇨작용을 통한 부종 개선과 항암 효과의 가능성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十全大補湯은 『太平惠民和劑局方』에서 “十全大補湯,補養氣血,治男子虚損,婦人血氣不足,飲食少思,面色萎黃.”로 최초로 언급되어 있으며 구성을 살펴보면 四君子湯과 四物湯에 黃芪, 肉桂를 추가하여 과로나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질병으로 인한 氣血 손상에 활용되어 왔다. 두 연구에 따르면 十全大補湯의 복용이 조혈 기능을 향상시켜 헤모글로빈(Hb)와 적혈구 용적(HCt)의 수치를 증가시킨다고 보고된 바 있다17,18. 또한, 신 등19에 따르면 암 관련 피로에 대한 十全大補湯의 복용이 암 환자의 피로와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증례에서 한약 치료는 입원 초기와 중・후반의 임상 양상 변화에 따라 변증을 달리하여 적용하였다. 입원 초기에는 육안적 혈뇨, 흉수로 인한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었으며 이는 한의학적으로 濕熱이 하초에 정체되고 수액 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로 판단하여 利水通淋, 濕熱 작용을 목적으로 猪苓湯을 적용하였다. 이후 혈뇨의 빈도와 강도가 점차 감소하고 소변색이 안정화되었으나 장기간의 질병 경과와 반복적인 출혈 및 수혈 병력으로 인해 기력저하, 식욕부진, 체중 감소가 지속되었고 脈細, 舌淡紅 등의 소견을 종합하여 氣血兩虛로 변증하였다. 이에 중・후반 치료 단계에서는 조혈 기능 보조와 전신 상태 개선을 목적으로 補氣養血 작용의 十全大補湯으로 처방을 전환하였다.
암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치료는 반드시 필요하며, 그 중에서 극복력의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 본 증례에서는 극복력의 강화를 위해 혈액검사 등의 객관적인 지표의 호전, 주관적인 증상이나 시각적으로 호전과 악화가 보일 수 있는 증상(혈뇨, 산소호흡기 착용 등) 등을 개선시키고자 하였다. 입원 초기에 육안적 혈뇨와 흉수로 인한 호흡난을 호전시키고자 猪苓湯을 사용하였으며, 이후 오랜 투병 생활로 인한 기력저하의 호전과 조혈 작용을 향상시키고자 十全大補湯을 사용하였다. 침 치료로는 氣血을 보충하고 면역 증진 작용을 기대할 수 있는 四管血, LI4(合谷), SP6(三陰交), LR3(太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혈액검사상 Hb 수치의 유의미한 상승과 육안적 혈뇨의 개선이 확인되었고, PHQ-4상 우울과 불안 척도의 점수도 점차 감소하였다. 또한 호흡곤란은 입원 초기 이뇨제(Torsemide, Furosemide 등) 및 항생제 치료가 병행된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호전되었으며, 산소 흡입 농도를 줄여가며 이후에는 산소흡입기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후 도인 재활운동 치료가 추가되면서 타인의 감독 하에 보행 운동이 가능해졌고 활동 범위가 확대됨으로써 극복력의 강화를 통한 삶의 질을 개선하였다. 결과적으로 흉수로 인한 호븝곤란의 호전과 산소 요구량 감소는 한방 치료와 더불어 이뇨제, 항생제 치료 및 점진적인 재활운동이 병행된 결과로 복합 중재 상황에서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례로서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증례는 현재 전이성 전립선암에 대한 한방 치료 연구가 미비한 실정에 한방 치료를 통한 뚜렷한 호전 경과를 보고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더불어 전이성 전립선암 진단 이후 본원 입원까지 항암화학요법과 항암방사선요법 등의 양방 치료를 받은 적이 없어 예후가 불량할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 암 환자에게 한방복합치료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하지만 한방복합치료 병행 기간 동안 4회의 반복적인 수혈이 시행되었고, 호르몬 치료를 포함한 항암치료가 병행되었기 때문에 Hb 수치 상승 및 혈뇨 호전 효과를 한방복합치료 단독의 결과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증례는 한방복합치료 단독으로 조혈 기능을 개선하였다고 결론짓기 보다는, 양・한방 병행 치료 환경에서 전신 상태의 안정화와 증상 완화 그리고 삶의 질 (Quality of Life) 향상을 보인 증례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며, 향후 전이성 전립선암에 대한 한방복합치료의 대규모 연구와 대조군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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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ces【Appendix 1】 ECOG Performance Status Sca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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