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mkdir(): Permission denied in /home/virtual/lib/view_data.php on line 87 Warning: chmod()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3 given in /home/virtual/lib/view_data.php on line 88 Warning: fopen(/home/virtual/jikm/journal/upload/ip_log/ip_log_2026-02.txt):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virtual/lib/view_data.php on line 95 Warning: fwrite() expects parameter 1 to be resource, boolean given in /home/virtual/lib/view_data.php on line 96 좌반신 통증 및 이상감각을 호소하는 시상증후군 한의치험 1례

좌반신 통증 및 이상감각을 호소하는 시상증후군 한의치험 1례

Thalamic Syndrome Accompanied by Left side Pain and Dysesthesia: A Case Report

Article information

J Int Korean Med. 2025;46(5):1167-1178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5 October 30
doi : https://doi.org/10.22246/jikm.2025.46.5.1167
장지성1, 노우현2, 안다영1, 선승호1
1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내과학교실
1 Dept. of Korean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Korean Medicine, Sang-Ji University
2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2 Dept. of Korean Neuropsychiatry, Korean Medicine Hospital of Sang-Ji University
·교신저자: 선승호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길 80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 2내과 TEL: 033-741-9202 FAX: 033-732-2124 E-mail: sunguy2001@hanmail.net
Received 2025 September 18; Revised 2025 October 23; Accepted 2025 October 23.

Abstract

Background:

Korean medicine is effective in relieving symptoms of thalamic syndrome; however, further studies on its effects on dysesthesia and pain are needed.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report a case of thalamic syndrome caused by acute right thalamic infarction that improved with complex Korean medicine treatment.

Methods:

A 64-year-old male patient with thalamic syndrome caused by an acute right thalamic infarction was treated with herbal medicine, acupuncture, electroacupuncture, and physiotherapy. Treatment results were measured using a Numerical Rating Scale. The degree of sensation in the affected area compared to that in the unaffected area was assessed daily.

Results:

After treatment, the patient showed improvement in spontaneous pain and heat sensation in the left facial area and left upper arm, with NRS score from 4 to 0. Sensation in the affected area increased from 60 to 90% compared to that in the unaffected area.

Conclusions:

Korean medicine may be effective in alleviating the symptoms of thalamic syndrome.

Ⅰ. 서 론

전체 뇌경색의 50% 이상은 전순환계의 일부인 중대뇌동맥의 지배영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약 11%의 빈도로 후순환계의 영양을 받는 시상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다1. 시상 영역 뇌경색 중 PCA의 P2 분지에 의해 영양받는 외측 시상 영역의 경색이 전체 시상 경색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편이며, 이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시상증후군(Thalamic Syndrome)을 들 수 있다1. 시상증후군은 시상경색 시 나타나는 반신마비 및 운동 장애 외에도 반대측 반신의 감각 저하, 작열감을 비롯한 이상감각, 따끔거리는 자발통(Spontaneous Pain) 등 일련의 증상을 통칭하는데, 그 중 자발통은 일반적으로 외측 척수 시상로 상의 GABA성 신경세포가 손상됨에 따라 시상으로 전달되는 통증신호가 탈억제 및 과흥분되어 발생하는 중추성 신경통의 일종으로 약물 치료의 효과가 기대보다 낮은 편이며, 약물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2.

시상경색 환자의 한의 치료에 관한 연구는 국내에서도 비교적 활발히 진행된 편이나, 시상 증후군에서 흔히 동반되는 증상 중에서도 동반된 통증과 이상감각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우선 정 등의 연구에서는 총 12편의 무작위 대조시험 논문을 대상으로 시상증후군에 의한 통증을 포함한 뇌졸중 후 중추성 통증에 대한 한약치료의 유효성을 연구한 바 있으나, 국내 연구가 아닌 중국의 연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국내의 뇌졸중 후 중추성 통증의 치료 동향 파악에 있어 한계를 지닌다3. 시상 경색의 한방 치료에 관한 국내의 증례 보고로는 미각 장애의 치험례를 기록한 이 등의 보고4, 주시 장애에 관한 김 등의 보고5 등이 있으나, 시상경색 환자에서 나타난 자발성 통증(spontaneous pain)을 치료한 국내의 증례 보고는 부족한 실정이다. 2012년 진행된 김 등의 연구6에서 시상경색 환자의 우반신 저림 및 무딘 감각을 착비(着痺)로 변증(辨證)하여 치료한 바 있으나 통증에 대한 치료 효과에 관한 언급은 적으며, 이후의 연구 중 성향정기산을 활용한 복합치료로 시상경색 환자의 감각 이상을 치료한 조 등의 연구7가 존재하나, 이 또한 감각 저하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직접적 통증에 관한 언급이 적다. 이에 본문에서 복합 한방치료를 적용하여 우측 시상경색 환자에서 근력 및 감각 저하와 더불어 우측 안면 및 상지부의 작열감을 동반한 통증을 유의미하게 경감시킨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Ⅱ. 윤리적 검토

본 연구에 대한 환자의 동의를 취득하였으며, 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서 심의면제 승인을 받았다.

Ⅲ. 증 례

1. 성별/연령 : 남자/64세

2. 주소증

1) Left side dysesthesia c hypoesthesia

2) Left side weakness

3. 과거력

2024년 직장에서 시행한 건강검진 상 Hypertension, Diabetes Mellitus(DM), Dyslipidemia 진단 하, 경구약 복용이 필요하다는 소견 하 입원 시점까지 경구약 복용 지속하였으며, 그 외 과거력은 전무하였다.

4. 현병력

본 증례의 환자는 Hypertension, DM, Dyslipidemia로 약물 복용 중이던 것 외에는 특이 병력 없던 중, 2025년 04월 13일 16:30경 여행 후 자차를 운전하여 귀가하는 길에 도착한 휴게소에서부터 별무 정황으로 상기 주소증이 발생하였다. 이후 1일간 자택에서 별무처치하며 안정가료하였으나, 증상이 심화되어 타 병원 방문 없이 본원 내원하였다. 2025년 04월 14일 본원 외래에서 침치료 후 시행한 Brain CT상 일부 area의 calcification 외 이상소견은 없었으며, 2025년 4월 15일 외부 영상의학과에서 시행한 Brain MRI상 acute right thalamus infarction 확인되어 적극적 한방치료를 받기 위하여 본원에서 입원 치료를 진행하였다.

5. 가족력: 별무(別無)

6. 사회력

1) 흡연력 : 별무(別無)

2) 음주력 : 별무(別無)

7. 복용 약물

1) Dipaglu Tab. 10mg(Dapagliflozin Propanediol Hydrate : 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저해제) 1 Tab 매 아침 식후 30분

2) Cosca Tab. 50 mg(Losartan potassium : 안지오텐신 II 수용체길항제) : 1 Tab 매 아침 식후 30분

3) Bonaling-A Tab. 50 mg(Dimenhydrinate: 항히스타민제) : 1 Tab 매 아침 식후 30분

8. 계통 문진

1) 식욕, 소화 : 식욕 저하. 소화 양호.

2) 대 변 : 1회/일 정상변.

3) 소 변 : 소변량 감소. 야간뇨 2회/일

4) 수 면 : 천면(淺眠) 경향.

5) 한열(寒熱) : 더위를 잘 타는 편.

6) 한출(汗出) : 특이 사항 없음.

7) 설진(舌診) : 舌淡紅苔白

8) 맥진(脈診) : 脈微細滑

9. 초진 소견

입원 당시의 환자는 좌측 입가 주위 및 관골 주변 부위의 안면부, 좌측 손목 이하부터 수지 끝 및 발목 이하부터 족지 끝에서 간헐적인 화끈거림과 NRS 4의 따끔거리는 통증을 호소하였다. 통증이 없을 때에는 좌측 상하지 전체, 특히 손목 및 발목 이하 부위에서의 감각 저하 및 간헐적 저림을 호소하였으며, 입원 당시에는 건측(우측) 상하지 대비 60%까지 감각이 저하되어 브러시로 쓸거나 꼬집었을 때도 감각을 잘 느끼지 못하겠다고 답하였다. 안면부로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나, 좌측 입가 및 관골 부위로 간헐적 화끈거림과 NRS 4의 통증 및 저림을 호소하였다. 감각 또한 건측 대비 60%까지 저하되어 있었으며, 경미한 마비 또한 있었으나 입가로 음식물을 흘리는 증세 및 미각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안정 시 어지럼증 및 간헐적 두통 호소하였으며, 사지 및 관절 부위의 무거움을 호소하였다. 근력 저하 양상 또한 나타났는데, 좌측 상지의 경우, 중력에 저항한 거상은 가능하였으나, 약간의 외력에도 저항하기 어려워하였으며, 손목 이하의 뻣뻣함 및 위약감으로 인해 수저 사용, 옷의 단추 채우기, 휴대전화 글자 입력 등의 미세 동작 시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좌측 하지의 경우, 중력에 저항한 60도 가량의 자력 거상이 가능하였으나, 약한 외력에 대한 저항에도 어려움이 있었으며, 보행기를 활용한 100 m 이내의 보행 시에도 하지 위약감 및 불안정성을 호소하였고, 자력 보행은 불가하였다. 그 외 기력저하 및 수면 불량, 식욕 저하를 보였으며, 대소변 및 소화불량은 호소하지 않았다.

10. 진 단

2025년 04월 14일 본원에서 촬영한 Brain Computed Tomography(CT) 검사(Fig. 1)상으로 일부 부위 calcification 외 이상이 보이지 않아, 추가 검진을 위해 2025년 04월 15일에 외부 영상의학과에서 촬영한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MRI) 검사(Fig. 2)상 acute right. thalamus infarction을 진단받았으며. 그 외 부위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본 환자의 신경성 통증은 시상 경색에 의한 것으로 진단하였다. 신경성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상 포진 등의 타 병력 및 과거럭이 없었으며, 환자의 통증 양상이 일반적으로 양측성, 진행성으로 나타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그것과 달라, 이를 진단에서 배제하였다.

Fig. 1

Brain computed tomography (CT) performed on day 1.

Fig. 2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performed on day 2.

11. 치료 내용

1) 침 치료 : 일회용 호침으로 0.25×30 mm stainless steel(세진침, 한국)을 사용하여 1회당 0.5寸 깊이로 자침하여 15분간 유침하였으며, GV20(百會) 및 양측 LI4(合谷), LI11(曲池), TE5(外關), ST36(足三里), GB39(懸鍾), LR3(太衝)에 자침하였다. 침 치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주중에는 오전 8시경 및 오후 2시경에 총 2회 진행하였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8시경에 1회 진행하였다.

2) 전침 치료 : 전침(저주파자극기/H-306, 한일티엠, 한국)치료는 매일 오전 8시경, 침 치료와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좌측 L10(手三里), LI11(曲池), GB39(懸鍾), LR3(太衝)에 3 Hz에서 환자가 자극을 느끼되 통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15분간 진행하였다.

3) 한약 치료 : 첩약은 탕전기(대웅 탕약기 290)로 2시간 탕전하여 1일 2첩(3포)으로, 매 식후 30분마다 1포(120 cc)씩 경구 투여하였으며, 증상에 따라 일부 약재를 가감하였다. 치료 1일 차부터 7일 차까지는 성향정기산(星香正氣散), 투여하였으나 주소증의 호전이 더디었고 불면과 상열감이 지속되어 이에 치료 8일 차부터 9일 차까지 청심지황탕(淸心地黃湯)을 투여하였고, 이에 더해 한신자음강화탕엑스과립을 치료 8일 차부터 10일 차까지 매 식후 30분에 1포씩 투여하였다. 치료 10일 차부터 16일 차까지는 첩약을 가미만금탕(加味萬金湯)으로 변경하였고, 이후에는 통증뿐만 아니라 근력저하에서 지속된 호전 양상을 보였다. 치료 15-16일 차에는 상열감이 일시적으로 재발하여 17일 차부터 22일 차까지 청리자감탕(淸離滋坎湯)을 투여하였고, 이후 23일 차부터 26일 차까지 가미만금탕으로 다시 변경하여, 이상반응이 없음을 재확인 후 퇴원약으로 가미만금탕(加味萬金湯) 15일분을 재처방하였다.

4) 복용 약물 : 치료 5일 차부터 기존에 복용하던 자가약에 더하여 Clorin 75 mg Tab(Clopidogrel Bisulfate: 항혈소판제>P2Y12 억제제), 및 Raspirin Cap. 100/5 mg(Aspirin Enteric Coated Pellet 132.5 mg: 항혈소판제>Cyclooxygenase 억제)을 아침 식후 30분에 1 Tab씩 복용하게 하였으며, 이를 입원 기간 동안 유지하였다. 기존에 복용하던 Bonaling-A Tab.은 매 아침 식후 30분에 1 Tab씩 복용을 유지하게 하였으며, 매 아침 식후 30분에 복용하던 Dipaglu Tab. 10 mg 1 Tab은 동일 성분의 약인 Huxiga Tab. 10 mg (Dapagliflozin Propanediol Hydrate: 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저해제)으로 대체하였고, 마찬가지로 매 아침 식후 30분에 복용하던 Cosca Tab. 50 mg 1 Tab은 동일 성분의 약인 Rocatan Tab. 50 mg(Losartan potassium: 안지오텐신 II 수용체길항제) 1 Tab으로 대체하여 입원기간 동안 복용을 지속하였다.

5) 물리 치료 : 물리 치료는 매일 1회 시행하였으며, 경피경근온열요법으로는 Hot Pack을 좌측 상하지에 20분간 적용하였다. 전기자극요법으로는 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를 좌측 GB21(肩井), L10(手三里), ST36(足三里), BL40(委中)에 환자가 자극을 느끼되, 통증을 느끼지 않는 정도로 15분간 적용하였다.

Composition of Administered Herbal Concoctions

12. 평가 방법

본 연구에서는 Numerical Rating Scale(NRS)8를 통해 환자가 느끼는 좌측 안면 부위 및 상지 부위의 작열통을 평가하였다. 증상이 없는 수준을 0점, 가장 심한 수준을 10점이라고 했을 때 환자 본인의 증상이 어느 정도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였다. 본 증례의 환자에게는 입퇴원 시, 및 입원 기간 동안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07:00 경에 시행하였다. 또한 저하된 환측 감각의 회복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오전 07:00 경, 환자에게 건측인 우측 안면 및 손목 이하 부위의 감각 대비 환측인 좌측 안면 및 손목 이하 부위의 감각이 어느 정도 느껴지는지를 퍼센트 단위로 답변하도록 하여 이를 기록하였다.

Ⅳ. 치료 경과

치료 1일 차에 환자는 좌측 손목 및 발목 이하로 NRS 4가량의 따끔거리는 통증 및 작열감을 5~6회/일 경험하고 있었으며, 해당 부위의 감각은 건측의 60% 가량만 느껴진다고 답하였다. 이후 증상에 유의미한 변화 없다가, 치료 11일 차에는 통증 및 작열감이 NRS 3으로 감소하였고, 발생 빈도도 5-6회/일에서 3-4회/일로 감소하였으나, 환자 본인은 아직 치료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체감될 정도는 아니라고 평하였다. 좌측 손목 및 발목 이하의 감각은 건측 대비 70% 정도 느껴지는 정도로 개선되었다. 치료 15일 차에는 좌측 손목 및 발목 이하의 통증 및 열감이 NRS 2로 감소하여 환자 본인이 입원 시 대비 통증이 상당히 호전된 것 같다고 평가하였으며, 해당 부위의 감각은 건측 대비 80% 가량 느껴진다고 답하였고, 치료 15일 차부터 18일 차까지 또한 NRS 점수상 변화는 없었으나, 환부의 작열감이 나아진 감이 있다고 평하였다. 치료 22일 차에는 통증 및 열감의 NRS가 1로 감소하였으며 발생 빈도 또한 1-2회/일로 감소하였으며, 이 시점에서 환자는 작열감 및 통증에 의한 불편감은 거의 해소된 것 같다고 답하였다. 최종적으로 치료 26일 차에는 좌측 손목 및 발목 이하의 간헐적 지발통이 소실되었으며 감각은 건측 대비 90% 이상이 느껴진다고 답하였다. 좌측 입가 주위 및 관골 주변 안면부의 경우에도 유사한 양상을 보여, 치료 1일 차에는 간헐적인 NRS 4가량의 따끔거리는 통증 및 열감을 호소하였으며, 감각은 건측의 60% 가량만 느껴졌다고 하였다. 치료 11일 차에는 작열감 및 통증이 NRS 3으로 감소하였고, 감각은 여전히 건측 대비 60% 정도 느껴졌다. 치료 15일 차에는 통증 및 열감이 NRS 2로 감소하였고, 감각은 건측 대비 70%가량 느껴진다고 하였으며, 치료 22일 차에는 통증 및 열감의 NRS가 1로 감소하였다. 최종적으로 퇴원 시점인 치료 26일 차에는 안면부 통증을 호소하지 않았으며, 감각은 건측 대비 80% 가량 느껴진다고 답하였다.

Fig. 3

Numerical rating scale (NRS) change of the patient.

Fig. 4

.Degree of Sensation in the Affected Side, in Comparison to the Unaffected Side (Presented in %)

V. 고 찰

본 증례는 우측 시상 부위 경색에 의한 시상증후군의 일환으로 좌측 안면과 좌측 손목 및 발목 이하에 작열감 및 통증을 호소한 환자에게 한방적 치료를 적용하여 증상을 경감시킨 사례를 다루었다. 탕약과 침치료를 비롯한 복합적 한방 치료를 26일간 적용한 결과, 신경통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양방 약물치료를 병행하지 않고도 신체 좌측의 작열감 및 통증이 NRS 4에서 0으로 경감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 외에도 불면, 흉민(胸悶), 상열감을 비롯한 음허(陰虛) 증상과 근력 저하를 비롯한 일반적인 뇌경색 증상의 호전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뇌졸중은 한의학적으로는 중풍(中風)에 해당하며, 중풍의 증상 중에서도 시상증후군의 자발통은 뇌손상에 의한 타 중추성 신경통2과 마찬가지로 비증(痺證)과 그 양상에 유사점이 많다. 비증은 인체가 정기허(正氣虛)한 상황에서 풍한습열(風寒濕熱)의 외사(外邪), 또는 담탁(痰濁)과 어혈(瘀血)이 관절, 근맥에 조체(조체)되면서 발생하는 저림, 통증, 및 마비감을 총칭하며, 추정 병인에 따라 크게는 외사의 침입에 주목한 실비(實痺), 체내 음양기혈의 허손에 주목한 허비(虛痺)로 구분할 수 있다. 실비는 다시 풍사(風邪)에 의한 행비(行痺), 습사(濕邪)에 의한 착비(着痺), 한사(寒邪)에 의한 통비(痛痺), 열사(熱邪)에 의한 열비(熱痺)로 구분되며, 허비는 병인에 따라 기혈허비(氣血虛痺), 음허비(陰虛痺), 양허비(陽虛痺)로 구분할 수 있다9. 김 등의 연구6에서는 시상경색 환자에서 나타난 우반신의 저림 및 감각 저하를, 흐린 날씨에 증상이 악화되고 환자가 비만한 체형에 전신부종 소견을 보였다는 점에서 미루어 실비 중에서도 습(濕)에 의한 착비(着痺)로 변증하여 치료를 진행한 바 있다.

본 증례의 환자는 본원에서 입원 당일 촬영한 Brain CT상 병변 부위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아, 입원 치료 2일 차에 촬영한 Brain MRI 상 Acute Right Thalamic Area Infarction이 확인된 경우이다. 환자는 입원 당시부터 우측 안면부와 좌측 전완부로 작열감과 간헐적 통증을 호소하였고, 두중현훈(頭重眩暈)과 지체관절(肢體關節)의 중착감(重着感) 및 무력감, 객담 등 일반적으로 습(濕)의 범주로 구분할 수 있는 증상들이 함께 나타났다. 따라서 본 환자의 전체적 증상 추이는 2005년 한의중풍진단 표준화 위원회에서 제시한 5가지의 중풍 변증 유형9 중 공통 병인인 습(濕)에 의한 습담증(濕痰證)으로 보았고, 신경성 통증은 습(濕)에 의한 착비(着痺)의 양상과 유사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치료 1일 차부터 7일 차까지 성향정기산(星香正氣散)을 투여하였으며, 사지의 무력위약(無力萎弱) 및 감각 이상의 치료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진11 LI4(合谷), TE5(外關), SP6(三陰交), GB39(懸鍾), LR3(太衝)에 침치료를 병행하였다. 성향정기산(星香正氣散)은 최 등의 연구12에서 성향정기산(星香正氣散)을 2주간 복용한 94명의 급성기 stroke 환자군에서 유의미한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Stroke Scale(NIHSS) 및 Modified Barthel Index(MBI) 상 호전을 확인한 등, 중풍 급성기에 널리 사용되는 구급방이며, 습담증(濕痰證)에서도 빈용되는 처방에 해당한다12.

그러나 이러한 예측와 달리, 환자는 복약을 지속하며 입가 주위 및 좌측 손목 이하의 작열감 및 따끔거리는 통증은 NRS 4로 빈도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불면이 특히 심화되었으며, 오후 위주로 나타나는 상열감, 입이 바짝 마르는 듯한 구건(口乾) 등, 일반적으로 음허(陰虛)의 양상으로 분류하는 증상들이 뚜렷해졌다. 이에 환자의 증상이 습담증(濕痰證) 및 착비(着痺)에 가깝다는 기존의 판단을 수정하여 환자의 상태가 중풍 음허증(陰虛證) 및 음허비(陰虛痺)에 근접하다고 진단하였다. 이에 맞추어 뇌졸중 후 발생한 음허(陰虛) 양상의 불면에 청심지황탕(淸心地黃湯)을 적용하여 유효성을 확인한 이 등의 연구13에서 착안하여 약을 청심지황탕(淸心地黃湯)으로 변경하였고, 치료 8일 차부터 10일 차까지 한신자음강화탕 엑스과립을 매 식후 30분에 1포씩 투여하였다. 그 결과, 치료 9일 차에 관골부를 포함한 입가 주위와 좌측 손목 이하의 작열감 및 통증이 NRS 4에서 3으로 감소하였으며, 불면, 상열감, 口乾의 확연한 감소를 확인하였다. 그러나 치료 10일 차까지 환자가 상하지 위약감에 있어서 호전 반응이 없었으며, 기력저하 또한 지속적으로 호소하여, 이에 환자가 음허비(陰虛痺) 양상에 기혈허(氣血虛) 양상이 병발한 상태라는 판단 하, 가미만금탕(加味萬金湯)으로 처방을 변경하였다.

만금탕(萬金湯)은 송대(宋代)의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서 처음 언급된 처방으로, 治風, 補虛, 順營衛通血脈, 幷腰脚膝沈重, 緩弱無力 及 治手足風 氣血虛弱 累驗이라 하여, 기혈허약 위주의 중풍과 비증(痺證)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14, 현대에 와서 김 등의 연구15에서는 중풍 발병 1주일에서 1개월 미만의 회복기 환자에게 가장 빈용되는 처방 중 하나임을 밝혔다. 변 등의 연구16에서는 뇌졸중 후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CRPS) I형 환자에 투여하여 호전 반응을 보인 바가 있고, 최 등의 연구에서는 만금탕(萬金湯) 및 가미만금탕(加味萬金湯)이 배양 척수후근신경절에서 Purine 대사의 일부인 Xanthine Oxidase와 Hypoxanthine의 반응에 의한 산화적 손상을 줄이는데 유효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17, 그 구성을 살펴보면 풍습비통(風濕痺痛)에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속단(續斷), 두충(杜沖), 우슬(牛膝)을 군약(君藥)으로 두고 있다18. 이렇듯, 만금탕(萬金湯)은 뚜렷한 기력저하가 동반된 중풍에서 사용 가능한 처방 중에서도 신경성 통증의 조절에 있어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천궁(川芎), 당귀(當歸), 두충(杜沖), 숙지황(熟地黃) 등 음혈(陰血)을 보(補)하는 성분을 다수 함유하고 있어 환자가 보이던 불면을 비롯한 기존의 음허(陰虛)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여, 투여를 결정하였다. 그 결과, 좌측 상하지 근력 및 감각 저하의 지속적 호전을 확인할 수 있었고, 관골부를 포함한 입가 주위와 좌측 손목 이하의 작열감 및 통증 또한 재악화 없이 NRS 3에서 2로 호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료 15-16일 차에는 불면 및 타 증상 악화 양상은 없었으나 환자가 상열감, 가슴 답답함이 일시적으로 재악화되어, 이를 입원 초기의 음허비(陰虛痺) 증세가 일시적으로 재악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치료 17일 차부터 22일 차까지 청리자감탕(淸離滋坎湯)을 투여하였다. 청리자감탕은 일찍이 의감(醫鑑)에서”治陰虛火動, 潮熱盜汗, 痰喘心荒”라 하였으며, 이후 동의보감(東醫寶鑑) 화문(火門)과 음허화동(陰虛火動)에서도 소개되는 등, 음허(陰虛)에 빈용된 처방 중 하나이다. 그 구성을 확인하면, 맥문동(麥門冬)은 양위청심(養胃淸心)하며 천문동(天門冬)은 익신자음(益腎滋陰)하고, 당귀(當歸)는 양혈화영(養血和營) 익기양혈(益氣養血)하는 등, 음(陰)을 보(補)한다는 측면에서 공통성을 지닌다19. 이러한 맥락에서 정 등의 연구20에서 청리자감탕(淸離滋坎湯) 가감방(加減方)으로 상열감, 불면, 흉민(胸悶), 오심(惡心)을 동반한 번조(煩燥) 증상을 유의미하게 경감시켰으며, 이 등의 연구21에서는 청리자감탕(淸離滋坎湯) 가감방(加減方)으로 갱년기 여성의 상열감 호전도를 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으로 평가한 바 있는 등, 비록 국내에서 중풍(中風) 치료에 직접적으로 적용한 보고는 적으나, 청리자감탕(淸離滋坎湯)이 음허증(陰虛證)의 치료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근거하여 환자에게 나타난 가슴답답함 및 상열감에 청리자감탕(淸離滋坎湯)이 유효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치료 17일 차부터 22일 차까지 총 6일간 투여한 결과, 통증 및 작열감이 NRS 2에서 1로 개선됨과 동시에 상열감 및 가슴 답답함 또한 90% 이상 소실됨을 확인 후 다시 기존에 유효성을 확인한 가미만금탕(加味萬金湯)을 재투여하였다. 가미만금탕(加味萬金湯) 재투여 후에도 번조(煩燥) 반응 재발 및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한 후 퇴원약으로도 동일 약을 처방하였다.

본 증례 보고의 의의로는 우선 한방 복합치료로도 시상경색에 의한 반신의 근력저하, 감각저하 뿐만 아니라 작열감 등의 이상감각과 자발통이 유의미하게 호전될 수 있음을 보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본 보고에서 중점을 둔 좌측 손목관절 이하 및 발목관절 이하, 안면부의 작열감 및 자발통은 각각 최종적으로 NRS 4에서 0으로 감소하였으며, 해당 부위의 지속된 감각 저하 또한 건측의 60% 수준에서 좌측 손・발목은 90%, 안면부는 80% 수준으로 호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로, 본 증례는 일반적으로 시상통(Thalamic Pain)을 비롯한 신경병성 통증에 사용되는 양방 약물 없이 복합 한방치료와 물리치료의 병행만으로 환자의 이상감각 및 자발통의 유의미한 감소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있다. 시상경색에 동반된 자발통에는 일반적으로 통증성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Pregbalin 및 Gabapentin을 비롯한 항경련제와 amitryptyline 등의 TCA계 항우울제, 또는 SNRI계 항우울제 중 Duloxetine 등을 병용하는 편이다3, 그러나 Pregbalin 및 Gabapentin은 부작용으로 어지러움, 전신무력증, 말초성 부종 등이 여러 차례 보고되었으며, TCA계 항우울제 또한 구건, 요저류, 심박수 항진 등의 항콜린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SNRI계 항우울제는 TCA보다는 비교적 부작용이 덜하나 드물게 혈압 상승 및 간 효소 증가를 유발하여 현저한 고혈압이 관찰되는 환자 및 간 기능 이상 환자에게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3 따라서 복합 한방치료의 효과에 대한 입증은 기존 약물적 처치를 대체하거나, 한방치료의 병행을 통한 약물 투여 용량의 조절 및 감량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본 증례의 환자는 입원 기간 중 기존에 복용하던 자가약을 동일 성분의 약으로 대체하여 지속 복용하였고, 그에 더해 급성 뇌경색에서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항혈소판제22 계통의 약물 2종을 처방받았으나, 그 외 양방 약물 및 수술적 처치 없이 증상의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본 증례는 Gabapentin계 약물 치료를 병행한 김 등의 연구6를 비롯한, 양약 치료를 병행한 다수의 국내 시상증후군 환자의 한방 치험례보다 한방 치료의 효과를 보다 가시적으로 나타내었다고 볼 수 있다.

셋째로, 기존의 연구가 CRPS I형 및 척수후근신경절의 산화적 스트레스 등 말초성 신경통에 있어서 만금탕(萬金湯)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였다면, 본 증례는 그 논지를 확대하여 중추성 신경통에 있어서도 만금탕(萬金湯)의 유효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증례 보고의 한계점으로는 우선 단일 증례이므로 일반화가 어렵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둘째로 통증 정도가 NRS 4 정도로 비교적 경증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으며, 따라서 NRS 5 이상의 중추성 통증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일지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수 있다. 셋째로, 본 논문에서 평가지표로 사용된 NRS는 환자 및 검사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할 여지가 많다는 점을 생각할 수 있으며, 따라서 신경병성 변화의 확인을 위하여 CRPS 환자에서 환측과 건측의 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 상 체열 차이를 확인한 변 등의 연구17에서처럼 객관적 지표를 포함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수 있다.

넷째로, 본 연구에는 복합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의 증상 호전 정도와 복합 한방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의 호전 정도를 비교한 자료가 없으므로, 복합 한방 치료의 순수한 치료 효과를 가늠하기 어려우며, 따라서 추후에 환자-대조군 연구 등을 시행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증례의 환자에게 복합적인 한방치료가 적용된 바, 각 치료의 개별적인 효과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계로 보인다.

Ⅵ. 결 론

Brain MRI 상 우측 시상경색을 진단받은 환자의 작열감 및 자발통, 편측 근력 및 감각 저하에 대하여 만금탕 등을 포함한 26일간 복합 한방치료를 진행한 결과, 증상의 유의한 호전을 확인하였다.추후 해당 주제에 관하여 보다 많은 표본과 비교적 객관적 지표를 포함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ferences

1. Song YM. Topographic patterns of thalamic infarcts in association with stroke syndromes and aetiologies. BMJ Journals J. of Neurology Neurosurgery &Psychiatry 2011;82(10):1083–6.
2. Ko YK, Kim YH. The pharmacological management of neuropathic pain. J Korean Med Assoc 2012;55(6):582–92.
3. Jung YJ, Kang EJ, Hong SH. Clinical Effectiveness of Traditional Herbal Medicine in the Treatment of Central Post-Stroke Pain and Thalamic Syndrome:a System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linical Trials Based on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Journals. J Int Korean Med Assoc 2019;40(3):295–311.
4. Lee MR, Park M, Kim GM, Cho K, Moon SK, Kwon SW, et al. A Case Study of Dysgeusia in a Patient with an Acute Thalamic Infarction Treated with Korean Medicine. Korean J Orient Int Med 2017;38(2):226–34.
5. Kim SJ, Jeong JA, Jeong SM, Roh YM, Jeon HR, Ann JJ, et al. A Clinical Case Report of Gaze Palsy due to Thalamic Infarction. Korean J. Orient. Int. Med 2006;27(2):533–7.
6. Kim MH, Lee SA, Jang MW, Kwon YJ, Jo WK, Kim MK, et al. A Case of Neuropathic Pain Diagnosed as Fixed Impediment(??) and Treated with Complex Korean Medicine Therapy in a Patient with Thalamic Infarction. Korean J Orient Int Med 2012;fal:280–6.
7. Cho EC, Lee M, Lew JH. A Case Study of Cerebral Infarction Patients with Dysesthesia and Weakness Treated with Sunghyuangjunggi-san (Xingxiang zhengqi san). Korean J Orient Int Med 2024;45(3):488–96.
8. Hartrick CT, Kovan JP, Shapiro S. The numeric rating scale for clinical pain measurement:a ratio measure? Pain Pract 2003;3(4):310–6.
9. 전국한의과대학심계내과학교실. 심계내과학 서 울: 군자출판사; 2006. p. 343–52.
10. Park MY, Won JH, Kim SC. Acupuncture &Moxibustion Bibliographic Studies on the Wei symptom for Clinical Treatment. Korean J Oriental Physiology &Pathology 2012;26(6):842–8.
11. Choi DJ, Gu BS, Ko CN, Cho KH, Kim YS, Bae HS. The Clinical Efficacy of Sunghyangjunggi-san on Acute Stroke. The Korean J Orient Int Med 2002;23(3):440–6.
12. Bae SH, Nam CG. Clinical Observation forthe 120 Cases of CVA. The Korean J of Oriental Internal Medicine 1998;19(1):168–84.
13. Lee EC, Kwak SH, Woo SK, Hyun SH, Kim YS, Cho KH, et al. A case study Post-stroke Insomnia treated with oriental medical treatment. The Korean J Orient Int Med 2012;spr:221–6.
14. 危亦林. 世醫得效方 서울: 南山堂; 1990. p. 448.
15. Kim MK, Han CH. E-mail survey on the current status of clinical practice and activation measures for Korean medicine in stroke care. The Korean J Orient Int Med 2017;38(3):143–59.
16. Byun SB, Yun JM, Moon BS.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on Post-Stroke Patients with Korean Medicine:A Case Series of Three Patients. The Korean J Orient Int Med 2014;35(4):573–84.
17. Choi GS, Yun SH, Yeom SR, Lee SK, Shin BC, Kwon DY, et al. Effects of Mangeum-tang and Gamimangeum-tangon the Cultured Spinal Dorsal Root Ganglion Cells. Korean J Oriental Physiology &Pathology 2003;17(2):503–9.
18. 辛 民教. 臨床本草學 서울: 永林社; 1997. p. 656–9. 663-4.
19. 許 浚. 東醫寶鑑서울: 東醫寶鑑出版社; 1981. p. 1193–1217. 1261.
20. Jeong HJ, Jeon SY, Lee JE, Kim MW. A Case of Report on the Patient Treated with Cheongnijagam-tang gagam for Fidget. The Journal of Herbal Formula Science 2018;26(4):391–7.
21. Lee MJ, Kim EG, Hwang DS, Lee CH, Lee KS. A Clinical Case Study to Evaluate the Hot flush and Abdominal Cold Hypersensitivity Relief Efficacy of Cheonglijagamtang in Climacteric Women by DITI. Journal of oriental medical thermology 2010;8(1):26–32.
22. Paik SH. Review of Updated Guidelines and Evidence for Antithrombotic Therapy in Acute Ischemic. Stroke Korean Journal of Clinical Pharmacy 2024;34(2):79–99.

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Fig. 1

Brain computed tomography (CT) performed on day 1.

Fig. 2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performed on day 2.

Table 1

Composition of Administered Herbal Concoctions

Date Herbal Concoction Herbal Name Scientific Name Amount (g) per day
Day 1-7 Sunghyangjunggi-san 藿 香 Pogostemon cablin Benth. 12

紫蘇葉 Perilla Frutescens Britton var. crispa Decaisne 8

南 星 Arisaema thunbergii 8

唐木香 Aucklandia lappa Decne. 8

大腹皮 Areca catechu Linne 8

白 芷 Angelica dahurica 8

白茯苓 Wolfiporia extensa 8

厚 朴 Magnolia officinalis 8

白 朮 Atractylodes macrocephala 8

陳 皮 Citrus reticulata Blanco 8

半 夏 Pinellia ternata 8

桔 梗 Platycodi Radix 4

甘 草 Glycyrrhizae Radix 4

生 薑 Zingiber officinale 8

大 棗 Zizyphus jujuba Miller 6

Day 8-9 Cheongsimjihwang-tang 熟地黃 Rehmannia glutinosa 24

山 藥 Dioscorea opposita 8

山茱萸 Tetradium ruticarpum 16

白茯苓 Wolfiporia extensa 12

大腹皮 Areca catechu Linne 12

澤 瀉 Alisma canaliculatum 12

獨 活 Angelicae Pubescentis Radix 8

麥門冬 Liriope platyphylla 8

枸杞子 Lycium chinense Mill. 8

五味子 Schisandra chinensis 4

黃 柏 Phellodendron amurense Ruprecht 4

Day 10-16, 23-26 Mangeum-tang-gami 牛 膝 Pogostemon cablin Benth. 8

杜 沖 Perilla Frutescens Britton var. crispa Decaisne 16

龍眼肉 Arisaema thunbergii 12

當 歸 Aucklandia lappa Decne. 12

枸杞子 Lycium chinense Mill. 12

砂 仁 Angelica dahurica 8

甘 草 Glycyrrhizae Radix 8

續 斷 Phlomis umbrosa 8

防 風 Saposhnikovia divaricata Schiskin 8

白茯苓 Wolfiporia extensa 8

人 蔘 Ginseng Radix 8

細 辛 Asarum sieboldii 4

川 芎 Levisticum officinale 4

獨 活 Angelicae Pubescentis Radix 8

秦 艽 Aconitum pseudo-laeve Nakai 4

熟地黃 Rehmannia glutinosa 4

桂 皮 Cinnamomum verum 12

Day 17-22 Cheongnijagam-tang 熟地黃 Rehmannia glutinosa 6

紫蘇葉 Rehmanniae Radix Recens 8

天門冬 Asparagus cochinchinensis 8

麥門冬 Liriope platyphylla 8

當 歸 Angelica gigas 6

白芍藥 Paeonia japonica 8

山茱萸 Tetradium ruticarpum 6

Fig. 3

Numerical rating scale (NRS) change of the patient.

Fig. 4

.Degree of Sensation in the Affected Side, in Comparison to the Unaffected Side (Presented 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