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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골동맥 박리성 뇌동맥류 파열로 유발된 외전신경마비 환자의 전침 치료를 활용한 한방치료 증례보고 1례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reatment Using Electroacupuncture for a Patient with Abducens Nerve Palsy Caused by Rupture of a Vertebral Artery Dissecting Aneurysm: A Case Report

Article information

J Int Korean Med. 2025;46(5):1235-1248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5 October 30
doi : https://doi.org/10.22246/jikm.2025.46.5.1235
황윤경1,2, 구기범1,2, 이세연1,2, 김하은1,2, 김민하1,2, 권정남1,3, 홍진우1,3, 최준용1,4, 윤영주1,4, 김소연1,4, 한창우1,4, 박소정1,4, 이인1,3
1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한방내과
1 Dept. of Internal Medicine, Korean Medicine Hospital, Pusan National University
2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과
2 School of Korean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3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임상의학 1부
3 The First Division of Clinical Medicine, School of Korean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4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임상의학 4부
4 The Forth Division of Clinical Medicine, School of Korean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교신저자: 이인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금오로 20 부산대학교한방병원 TEL: 055-360-5950 E-mail: leein21@hanmail.net
Received 2025 September 19; Revised 2025 October 22; Accepted 2025 October 22.

Abstract

Objective:

To describe the clinical improvement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 for treating abducens nerve palsy caused by ruptured vertebral artery dissecting aneurysms.

Methods:

Patients received conventional treatment followed by acupuncture, herbal medicine, and electroacupuncture. Clinical outcomes were assessed by evaluating ocular motility and the presence of diplopia.

Results:

During treatment, the extraocular movement improved from 2 mm (OS) to 8 mm (OD) to a nearly normal range. Diplopia severity decreased markedly, and the esotropia and diplopia symptoms subsided noticeably. The Numeric Rating Scale for dizziness decreased from 7 to 1. The patient’s functional status improved with the resolution of diplopia during gaze, allowing unrestricted performance of daily activities. No other adverse effects were reported throughout the treatment, except for bruising after acupuncture treatment.

Conclusio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especially electroacupuncture, may be a useful adjunct for recovery from abducens nerve palsy after vertebral artery aneurysm rupture.

Ⅰ. 서 론

뇌혈관 질환 중 추골동맥 박리성 뇌동맥류(vertebral artery dissecting aneurysm, VADA)는 발생 빈도가 낮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며, 특히 파열 시 치명적인 뇌출혈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임상적 중요성이 높다1. 추골동맥 박리성 뇌동맥류 파열 환자는 다른 뇌동맥류 파열 환자보다 안구운동장애와 Tarson syndrome을 더 자주 경험하며2, 그 중 외전신경 마비로 인한 복시는 VADA파열의 가장 중요한 후유증 중 하나로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3.

안구운동 장애 중 외전 신경 마비(abducens nerve palsy)는 눈의 외전제한으로 인한 내사시(esotropia)를 유발하며, 교차되지 않은 양안 수평 복시를 유발한다4. 외전신경마비에 대한 서양의학적 치료는 수술, 보톡스 주사, 프리즘 안경 착용 등이 있으나, 완전 회복률과 치료 반응은 제한적으로3,5,6 이에 대한 대안적 치료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외전신경마비에 대하여 한의 치료가 임상적으로 대안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외안근 전침요법은 마비성 사시와 같은 안구 운동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마비측 안근 주위에 직접 전기자극을 가하는 방식이다. 치료는 주로 상안검과 하안검 부위 혈위인 攢竹(BL2), 絲竹空(TE23), 太陽(EX-HN5), 魚腰(EX-HN4), 陽白(GB 14) 등 에 자침하여 시행되며, 이를 통해 외전신경 및 동안신경 마비와 같은 안구 운동 장애가 호전되는 결과가 다수 보고되었다7-9.

국내에서 외전신경마비의 한의치료에 대한 증례보고는 특발성10 또는 외상성11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지주막하 출혈로 발생한 동안신경마비에 대한 한의학적 증례는 수 건 발표되었으나12,13, 지주막하출혈로 인한 외전신경마비에 대한 증례보고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증례에서는 침구치료, 한약치료와 더불어 한방물리치료와 외안근 전침요법을 사용하여 복합적 치료를 통해 VDAD 파열로 인해 발생한 외전신경마비 증상 개선에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Ⅱ. 증 례

본 연구는 지주막하출혈 환자 1명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증례 보고로,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임상시험윤리위원회에서 심의, 승인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PNUKHIRB 2025-09-012).

1. 주소증 및 현병력

본 환자는 49세 여성으로, 2025년 1월 7일 두통, 구토, 복시 증상 발생하여 부산성모병원 응급실 내원하여 시행한 Brain CT 상 spontaneous Subarachnoid hemorrhage(SAH) 소견으로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전원하였다. 응급실에서 시행한 CT Angiography brain(CE) 상 Rt. vertebral artery dissecting aneurysm rupture에 의한 acute diffuse SAH/Intraventricular Hemorrhage(IVH), mild hydrocephalus 소견으로 뇌혈관 조영검사(Transfemoral Cerebral Angiography, TFCA) 및 embolization 시술 대기 중 두통 심화 및 의식 저하(Semicoma←Drowsy), 동공반사 소실, seizure 발생하여 시행한 Brain CT 상 재출혈 소견 하 TFCA, External Ventricular Drainage(EVD) insertion 및 coil embolization 시행하였다. 부산대학교 신경외과 입원 중 2025년 1월 14일 양안 내사시 및 시야에 빨간 벌레가 기어 다니는 증상 발생하여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협진하여 Oculus sinister(OS) retinal hemorrhage, R/O Terson syndrome 및 Oculus Uterque(OU) traumatic CN VI palsy 소견으로 경과 관찰 시행하였으며, 2025년 1월 24일 안과 진료 시 OU traumatic CN VI palsy(Lt.>Rt.)으로 우측 외전신경 마비는 경감하였으나 좌측 외전신경 마비 지속되어 6-12개월 경과 관찰 후 추후 지속 시 수술적 치료 고려하기로 설명 들었다. 이후 좌측 외전신경 마비로 인한 좌안 내사시 및 복시 증상 지속되어 적극적인 한방치료 위해 2025년 2월 13일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에 입원하였다.

환자는 과거력으로 Hyperlipidemia, IgA nephropathy, Endometriosis, Benign ovarian tumor, Iron deficiency anemia 진단 이력 있었으며, 관련하여 LIPITOR 20MG TAB:(Atorvastatin) 1 Tab을 아침 식전 30분 용법으로 매일 복약하였다. 음주력 및 흡연력은 없었으며, 가족력으로 부친의 Hypertension 및 Angina pectoris이 있었다.

2. 환자의 증상과 진단적 평가

1) 증 상

입원 당시 환자의 주소증은 양안 외전운동 장애, 좌측 내사시, 복시였다. 초진 소견 상 동공 반사는 정상(3 mm)이었으며, Ocular movement의 경우 우안은 안구 중앙에 위치하나 경미한 외전 제한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좌안은 안구가 내전되어 있으며 외전이 불가하였다. 양안 수평 복시를 호소하였고. 정면 및 좌측 주시 시 발생하는 경향이었다. 복시 및 현훈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일부 제약이 발생하였으며, 평소 좌측 안구를 거즈로 가려 생활하였다. 신체계통별 문진 상 특이소견이 없었으며, 입원 당시 활령징후는 정상범위 내였다.

2) 진단적 평가 및 검사 소견

발병일(Onset, O/S)인 2025년 1월 7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한 brain CT에서 acute diffuse SAH & IVH 및 CT Angiography Brain(CE)에서 dissecting aneurysm of the right distal VA(V4)- about 11 mm in length가 관찰되었으며, seizure 발생 이후 Digital Subtraction Angiography(DSA) 시행 시 ruptured Rt VADA, PICA involved(13.7 mm (h)X7.3 mm(W))이 확인되어 internal trapping 시행되었다(Fig. 1).

Fig.1

Brain CT, CT angiography, XA 4 vessel angiography.

(A) Brain CT shows Acute subarachnoid hemorrhage

(B) Initial CT angiography VRT range shows dissecting aneurysm of the right distal VA (V4), about 11 mm in length

(C) XA 4 Vessel Angiography shows ruptured Rt VADA, PICA involved(13.7mm(H) X 7.3mm(W)).

(D) The dissected aneurysmal segment was tightly packed with using coils. In the Rt. VA angiogram complete obliteration was checked.

POD 2일 차에 시행한 CT brain(Non CE) 상 diffuse SAH, IVH 및 ventricle size 의 감소가 확인되었으며, POD 7일 차 EVD clamping 이후 f/u brain CT 상 diffuse SAH, IVH 감소 소견으로 EVD remove 시행하였다. 이후 POD 9일 차 시행한 MR Brain(CE) 상 small remained IVH, SAH 소견 및 POD 20일 차 시행한 CT Brain(Non CE) 상 IVH 감소 소견이 확인되었다.

안과적 평가로 2025년 1월 24일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진료 시 시행한 LANCASTER 검사 상 양안 모두 내편위 소견이 확인되었다(Fig. 2). 검사 상 6번 뇌신경 마비(좌>우) 의심되는 상태로 원거리 70 PD (prism diopter), 근거리 55 PD의 내사시(Esotropia)가 관찰되었다.

Fig. 2

Lancaster test.

3. 치료방법

호침치료는 stainless steel needles(東方針, 0.25X30 mm, 1회용)을 사용하여 앙와위 자세로 1일 1회 시술하고 20분간 留鍼하였으며, 刺鍼의 深度는 經穴에 따라 10~15 mm로 하였다. 치료 穴은 攢竹(BL2), 絲竹空(TE23), 觀髎(SI18), 太陽(EX-HN5), 合谷(LI4), 足三里(ST36), 太衝(LR3), 中完(CV12)을 사용하였다. 침치료 시행 시 적외선 조사요법과 전침치료를 병행하였다.

전침치료는 stainless steel needles(東方針, 0.25X30 mm, 1회용)을 사용하여 좌측 안구의 외측 상안검과 하안검을 각각 관통해 안와벽과 안구 사이로 마비된 외직근을 향하여 10 mm 정도 자침을 유지시키고, 침전기자극기(ITOES-160, 일본)를 이용하여 constant mode, 2 Hz, 150 μs로 시행하였다(Fig. 3). 강도는 환자가 침전기자극을 느끼며 통증이 유발되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 留鍼하였다.

Fig. 3

Electro-acupuncture targeting lateral rectus muscles.

한약치료는 신경회복 및 재생, 혈종 흡수 및 손상된 뇌조직의 수복을 위하여 2025년 2월 14일부터 2025년 3월 13일까지 혈부축어탕(부산대학병원 한방병원, 원내 탕전)을 1일 2첩 3포로 탕전하여 투여하였다(Table 1). 이후 전신 피로 호소하여 2025년 2월 19일부터 2025년 3월 12일까지 공진단(소)(녹용(러,분골) 0.365 g, 사향 0.045 g, 당귀신(주세) 0.365 g, 산수유(주세) 0.365 g, 봉밀 0.865 g, 금박 1장) 를 아침 식전 30분 용법으로 1일 1환 복약하였다. 이후 2025년 3월 7일 사상체질 평가를 통하여 소양인 한증으로 진단 하였으며, 2025년 3월 13일부터 경옥고환(인삼, 복령, 생지황, 봉밀)을 아침 식전 30분 용법으로 1일 1환 복약 및 2025년 3월 14일부터 형방지황탕(○○대학병원 한방병원, 원내 탕전)을 1일 2첩 3포로 탕전하여 투여하였다(Table 2, Fig. 4)

Composition of medications and dosage of Hyulbuchuko-tang

Composition of medications and dosage of Hyungbangjihwang-tang

Fig. 4

Treatment timeline.

기타치료로 유관법, 간접애주구, 한방물리요법이 시행되었다. 유관법은 背輸穴 에 건식 부항을 유관의 방법으로 3분, 1회/일 시행하였으며, 간접애주구는 關元(CV4), 中完(CV12)에 間接灸(神氣灸, 동방온구기)를 20분, 1일 1회 시행하였다. 한방 물리요법으로 일상생활동작훈련치료(bike)를 1일 30분, Thera-vital(Medica Medizintechnik, 독일)을 이용하여 필요 시 시행하였다. 경피 경혈 자극요법(SSP)를 SPRIA TM-6002(NIHONMEDIX, 일본)를 이용하여 太陽(EX-HN5), 陽白(GB 14), 四白(ST2), 下關(ST 7), 翳風(TE17), 完骨(GB12)에 1회 15분간 환자가 자극을 느낄 정도의 강도로 필요 시 시행하였다. 간섭파전류치료기(EF-160)(OG GIKEN, 일본)를 이용하여 견관절 압통처에 1회 15분간 Mix mode 로 환자가 자극을 느낄 정도의 강도로 필요시 시행하였으며, 경피전기자극요법(TENS)를 Homer Ion TENS-21(Homerion Laboratory Co, 일본)을 이용하여 1회 15분간 환자가 자극을 느낄 정도의 강도로 필요시 시행했다. 그 외 사지압박순환장치(V7MAX)(대상마리프, 한국)를 이용하여 하지에 1회 20분간 혈액순환모드로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필요시 시행하였고, 메디위 파라핀베스(WE-8000)(메디위, 한국)를 이용하여 53 ℃로 설정된 액체 파라핀 왁스에 양측 수부를 1~2초간 담근 후 4~5초간 굳히는 과정으로 5회가량 반복했다.

2025년 2월 13일부터 2025년 4월 25일까지 총 72일간 입원치료를 시행하였으며, 퇴원 후 2025년 9월 15일까지 주 약 1~2회의 빈도로 외래치료를 시행하였다.

4. 평가방법

1) Extraocular movement

안구 외전 운동의 호전 정도는 매일 오전 7시마다 눈금이 그려져 있는 측정 도구를 이용하여 최대 외전시 목내자로부터 동공까지의 거리를 재어 평가하였다. 내사시 및 안구운동의 호전정도를 기록하기 위해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주 1회 사진을 촬영해 정밀하게 평가하였다. 입원 초기 좌안 내사시가 확인되어 좌안의 외전 운동을 측정하였으나, 입원 기간 중 우안의 외전운동 제한이 추가로 확인되어 2025년 2월 21일부터 양안 외전운동 거리를 1회/일 측정하여 평가하였다.

2) Diplopia, dizziness

복시 호전정도는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증상변화와 상태를 문진하여 파악하였으며, 복시로 인하여 발생하는 현훈의 호전정도는 Numeric Rating Scale(NRS)로 평가하였다.

3) Ocular alignment assessment

안구 정렬 이상을 평가하기 위하여 주관적 검사인 Lancaster 적록검사와 객관적 검사인 교대가림검사(alternative cover test)가 활용되었다.

Lancaster test, 또는 Lancaster Red-Green Test는 마비성 도는 제한성 사시 환자의 안구 정렬 이상을 평가하는 양안 주관적 해리성 검사이다14. 우안에 붉은색, 좌안에는 녹색 안경을 쓰고 붉은색 또는 녹색 선의 불빛을 바라보면, 우안으로는 붉은색, 좌안으로는 녹색 선만 보인다. 검사자가 전면에 붉은 선 전등을 비추면서, 환자에게 녹색 선 전등을 이용하여 두 불빛을 일치시키도록 하면 우안주시 상태에서 좌안의 편위 정도를 알 수 있다. 좌안 주시 상태에서 우안의 편위는 검사자와 피검자의 전등을 바꾸어 동일한 요령으로 검사한다. 정상망막대응을 가진 급성 마비 사시에서 마비근을 찾아내는데 유용한 검사이며 안구 회선을 보는 데에도 유용하다15.

프리즘교대가림검사는 정자세로 앉아 양안 주시 기능이 양호하고 협조가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검사 거리 및 안위에서 편위량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16. 안구 편향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객관적이고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편향정도보다 덜한 디옵터의 프리즘을 한쪽 눈에 위치시킨 후 점차 프리즘 디옵터를 증가시켜 교정운동이 없어질 때까지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시행한다15.

2025년 1월 23일, 2025년 9월 3일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진료 시 검사가 시행되었으며, 본 논문에서 검사 결과를 해석하였다.

5. 치료 경과 및 평가

1) Extraocular movement

좌안의 외전운동범위는 입원 3일 차까지 2-3 mm로 제한되었으나, 입원 4일 차부터 4-5 mm, 입원 6일 차 6 mm, 입원 20일 차 7-8 mm, 입원 31일 차 9-10 mm, 입원 36일 차 11-12 mm, 입원 40일 차 12-13 mm, 54일 차 14 mm, 59일 차 15 mm, 62일 차 16 mm, 70일 차 17 mm로 회복되었다.

우안의 외전운동범위는 입원 8일 차 8 mm로 제한되었으나, 입원 22일 차 10 mm, 입원 30일 차 12 mm, 입원 38일 차 14 mm, 입원 42일 차 16 mm로 호전되었다. 입원 52일 차 15 mm로 저하 소견 확인되었으나, 입원 59일 차 16 mm로 다시 회복되었으며, 입원 69일 차 17 mm로 회복되어 퇴원 시까지 유지되었다(Fig. 5).

Fig. 5

Progression of extra ocular movement recovery.

안구 운동의 전반적인 호전을 관찰하기 위해 상, 하, 좌, 우, 정면의 5방향 안구 사진을 촬영하였다. 2025년 1월 23일 부산대학병원 안과 초진 진료 시 양안 외전운동 장애(OS>OD) 및 좌안 내사시가 관찰되나, 2025년 9월 15일 마지막 외래 진료 시 좌안 내사시 및 양안 외전운동장애 모두 호전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다(Fig. 6).

Fig. 6

5 gaze test.

2) Diplopia, dizziness

입원 초기 양안 수평 복시로 개안 시 물체가 2개로 겹쳐 보이는 양상 지속 및 손으로 탐촉해야 사물 위치 파악 가능하였으나, 2025년 4월 16일부터 손으로 탐촉하지 않아도 물체가 파악 가능한 정도로 호전되었다. 입원 초기 복시로 인하여 발생하는 현훈의 정도를 NRS 7로 호소하였으나, 입원 31일 차부터 NRS 5로 경감되었으며, 입원 34일 NRS 4, 입원 44일 NRS 3, 입원 46일 NRS 1로 경감 및 입원 63일부터 NRS 0으로 소실되었으며 퇴원 시까지 유지되었다(Fig. 7).

Fig. 7

Improvement of dizziness.

3) Ocular alignment assessment

2025년 1월 24일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진료 시 시행한 LANCASTER 검사 상 양안 모두 내편위 소견이 확인되었다(Fig. 2). 프리즘 가림 검사 상 원거리 70 PD(prism diopter), 근거리 55 PD의 내사시(Esotropia)가 관찰되었다.

2025년 9월 3일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진료 시 추적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Lancaster 검사 상 양안 모두 내편위가 경감되었다(Fig. 2). 프리즘 가림 검사 상 30 PD의 내사시가 관찰되어, 사시의 정도가 경감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4. 부작용 및 환자 관점

1) 부작용

침 시술 중 부작용으로 2025년 4월 9일 좌측 하안검 부위 1.5X1.5 cm 크기의 멍이 발생하였으며,이외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2) 환자의 관점

환자가 호소 증상에 대하여 주관적으로 표현한 관점을 기술하였다.

(입원 1일 차) 두 눈을 모두 뜨고 보면 물건의 거리와 상관 없이 2개로 겹쳐 보여요. 어느 것이 진짜 상이고 가짜 상인지 구분이 안되서 손으로 만져야 구별할 수 있어요. 두 눈으로 보면 너무 어지러워서 평상시에는 거즈로 한 눈을 가리고 생활했고, 주로 왼쪽 눈을 가리고 있어요. 양방 병원에서는 지금 따로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했는데 여기서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받아보고 싶어요. → (입원 22일 차) 이전에는 물체가 삐뚤어지게 겹쳐 보였는데, 지금은 나란히 2개로 보여요. 보는데 힘든 것은 이전보다 덜해요. →(입원 39일 차) 같은 물체 2개가 보이는데, 간격이 줄어든 것 같고, 눈이 좀 더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입원 63일 차) 이전에는 1개의 물체가 2개의 상으로 보여서 어느 것이 진짜 상인지 헷갈려 손으로 확인해야 알 수 있었는데, 지금은 거짓 상은 흐릿하게 보여서 손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물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어요.→(외래 11회차, 2025년 5월 26일) 이제 45 cm거리 까지는 의식하면 물체가 하나로 보여요. 의식하지 않으면 다시 2개로 보이기는 하지만, 의식하면 다시 하나로 볼 수 있어요.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10점 만점에서 7-8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독서는 15분 정도 가능해요.→(외래 29회차, 2025년 7월 14일) 복시가 이제 80% 정도 회복되고 20% 잔존하는 것 같아요. →(외래 37회차, 2025년 8월 25일) 아침에 초점이 안 맞다가 활동하면 또 괜찮아요. →(외래 38회차, 2025년 9월 8일) 9월 3일 안과 진료 보고 왔어요. 아직 수평복시가 있기는 한데, 엄청 호전되었다고 양방 교수님도 놀라셨어요. 한방치료 받으면서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Ⅲ. 고 찰

본 증례의 경우 2025년 1월 7일 우측 추골동맥 박리성 뇌동맥류(Vertebral artery dissecting aneurysm, VADA) 파열에 의한 급성 미만성 지주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SAH)/뇌실내출혈(Intraventricular, IVH) 발생으로 뇌혈관조영술(Transfemoral Cerebral Angiography, TFCA), 뇌실외배액(External Ventricular Drain, EVD) 및 코일 색전술(coil embolization) 시행 후 2025년 1월 14일 양안 내사시 발생하여 OU(Oculus Uterque) traumatic CN VI palsy 진단받은 분으로, 2025년 2월 13일부터 2025년 4월 25일까지 입원 72일간 본원 한방치료 결과 양안 내사시 소실 및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수평 복시가 호전된 사례이다.

추골동맥 박리성 뇌동맥류(Vertebral artery dissecting aneurysm, VADA)는 척추동맥 내막이 파열되면서 혈관벽 내에 혈액이 유입되어 혈관벽(주로 중막과 외막) 사이에 혈종(벽내혈종, intramural hematoma)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혈관벽이 이중 구조처럼 변하면서 약해진 부위가 부풀어 올라 동맥류가 되는 질환이다. 경질막 내(Intradural) 척추동맥의 박리성 뇌동맥류는 얇은 중막과 탄성 섬유가 적은 외막이 존재하여 일반적으로 SAH로 나타난다17.

제6 뇌신경, 이른바 외전 신경(abducens nerve)은 동측 외직근을 지배하여 외전운동을 유발한다18. 외전신경 마비(abducens nerve palsy)는 안구운동신경 마비 중 가장 흔한 신경마비로, 외측직근 근육의 약화 또는 마비로 인해 외안편위 결손, 내사시(esotropia), 복시(diplopia, 주로 수평복시) 등이 나타나며, 환자는 주로 병변 쪽으로 응시 시 복시에 불편을 호소한다19. 외전신경 기능장애는 배측 뇌교(dorsal pons)의 제 6신경핵과 안와 내 외직근 사이의 신경 주행 경로 상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하는 병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20, 지주막하공간에서는 활차신경보다는 길지 않지만 잠재적으로 손상될 위험이 많은 경로를 지나간다. 교뇌의 배쪽 표면에 붙어서 올라가며 앞아래소뇌동맥에 걸려 있고 경막을 뚫고 들어가는 장소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종양이나 동맥류, 수막염, 외상, 뇌압상승, 허리천자 등으로 뇌간이 아래로 늘어질 때 손상되기 쉽다21.

외전신경마비의 치료는 급성기와 만성기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마비사시가 발생한 1-2개월 이내에는 사시 각도가 변하기 때문에 프리즘 안경 착용이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복시를 완화시키기 위해 간단하게 안대를 이용한 한눈 차폐를 시행하거나 보톨리눔독소로 내직근을 마비시켜 복시를 호전시키나, 보톨리눔독소의 사용은 장기적인 병의 경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6개월 이상 경과 후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내사시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프리즘 안경으로 가능한 경우에는 프리즘 안경을 처방한다. 사시각이 너무 큰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며, 6개월 이상 충분히 회복 기간을 거친 후 결정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에는 외직근절제술, 내직근후전술과 수직근의 수평이동술이 있다22.

외전신경마비는 비교적 좋은 예후와 함께 높은 회복률을 보인다23-25. 외전신경마비의 회복률은 67-87%23-25이며, 회복의 평균 기간은 73.53±82.07일(5-558일)26이었다. 한 연구에서는 회복의 평균 기간이 9.66주였으며, 전체 36.6%는 8주 이내, 66.1%는 16주 이내, 73.1%는 24주 이내 회복하였다고 보고하였다27. 또한 뇌혈관성 외전신경마비 환자의 회복률이 64%로 뇌경색, 뇌출혈, 동맥류가 있는 환자의 예후가 비교적 양호하였음을 보고한 연구도 있다26. 본 증례의 환자가 뇌출혈 발병 37일 차 입원하여 72일간의 입원치료 결과 외전신경마비의 호전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뇌혈관성 외전신경마비의 자연 회복으로 비추어질 수 있다. 그러나, VADA 파열 합병증으로 인한 외전신경마비의 경우 낮은 27.7%로 낮은 회복률을 보고하였으며, 증상 호전을 보인 환자에서도 수년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았다3는 점에서 한방치료가 긍정적인 기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VADA 파열 합병증으로 인한 외전신경마비의 예후에 있어 도착 당시 WFNS(World Federation of Neurosurgical Societies) SAH 등급이 외전신경마비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으며, 이는 후두개와 또는 두개내 압력이 높을수록 외전신경마비의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SAH 발병 시 혈종 및 급성 수두증, 뇌부종과 뇌관류 기능장애가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두개내압이 상승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외전신경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3. 본 증례의 경우 발병 초기 두통, 동공반사 소실, 의식저하 등 두개내압 상승 소견으로 일반적인 외전신경마비와 달리 예후가 불량할 것으로 예상되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그러나 안과 진료 시 복시로 인한 불편감이 있을 경우 한눈 차폐하도록 교육 받은 것 외에 치료 없이 6-12개월 경과 관찰만 시행하여 적극적인 한방 치료가 필요하였다.

본 증례에서 양안 외전운동을 비롯해 좌측 내사시 및 양측 수평 복시 회복을 위하여 외안근 전침요법을 비롯한 한방복합치료가 시행되었다. 외안근 전침요법은 마비성 사시와 같은 안구 운동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마비측 안근 주위에 직접 전기자극을 가하는 방식이다. 이 치료법은 김 등7이 성인의 특발성 마비성 사시 환자들의 증례에 사용한 이래, 교통사고 유발 양측 외전신경마비9, 밀러-피셔 증후군(Miller-Fisher syndrome, MFS)의 외안근 마비8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되어 효과를 입증하였다. 치료는 주로 상안검과 하안검 부위 혈위(攢竹(BL2), 絲竹空(TE23), 太陽(EX-HN5), 魚腰(EX-HN4), 陽白(GB 14) 등에 자침하여 시행된다. 일반적으로 1-8Hz의 저빈도로 15-20분, 주 3-5회 시술하며, 이를 통해 외전신경 및 동안신경 마비와 같은 안구 운동 장애가 호전되는 결과가 다수 보고되었다7-9.

이러한 효과는 전기자극 치료 및 전침이 가진 신경 및 근육 회복 기전에 기반을 둔다. 전기적 자극 치료(Electrical stimulation, ES)는 신경손상 후 신경 재생 속도를 가속화하고, 축삭 손상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28. 또한, 전침(Electroacupuncture)은 경혈 자극과 전기치료의 장점을 결합하여 근육 위축을 지연시키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마비된 근육의 기능 회복을 돕는다29.

본 증례에서는 마비된 외직근을 직접 자극하기 위해 환측 안와와 안구 사이로 상하안검을 관통하여 공막과 안와벽 사이에 전기자극을 가하는 외안근 전침요법을 사용하였고, 시술 시 신경 마비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2Hz의 low frequency로 자극을 주었다30. 이러한 치료가 환자의 양안 외전운동, 좌측 내사시, 양측 수평 복시 등의 증상 호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환자의 한약 치료는 입원 시기별로 환자의 상태 및 증상 변화에 맞춰 단계적으로 이루어졌다. 입원 초반에는 뇌출혈 후 아급성기 관리를 위해 2025년 2월 14일부터 2025년 3월 13일까지 혈부축어탕이 투여되었다. 혈부축어탕은 王淸任의 ≪醫林改錯≫에서 처음 소개되어 瘀血證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흉통이나 두통과 같은 어혈과 관련된 제반 증상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31. 혈부축어탕에 대한 실험연구로 출혈성 뇌졸중 병태모델에서 신생모세혈관의 증식을 통한 혈종의 흡수와 대식세포 및 성상세포의 증식을 통한 손상된 뇌조직의 수복효과32를 나타내어, 환자의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치료 중 환자가 피로감을 호소하여 피로회복 및 신경재생 목적으로 2025년 2월 19일부터 2025년 3월 13일까지 공진단(소)이 병용 투여되었다. 공진단은 ≪是齊百一選方≫에서 최초로 등장하였으며, 품부(稟賦)가 약해서 궐역(厥逆)할 경우 공진단을 써야한다고 하였다. 공진단은 신경세포 보호 및 재생33, 만성피로 회복 효과34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처방으로, 신경세포 보호와 재생을 도와 안구 운동 기능 회복과 더불어 전반적인 컨디션 개선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2025년 3월 7일 본원 사상체질과 타과 의뢰를 통해 소양인(少陽人) 표한증으로 확인되어,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변경되었다. 2025년 3월 13일부터 경옥고환, 2025년 3월 14일부터 형방지황탕을 복약하였다. 형방지황탕은 소양인 亡陰證에 쓰이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東醫壽世保元≫에 의하면 소양인 표증의 身寒, 설사, 망음증과 부종의 초결증(初結症), 그리고 두복통(頭腹痛), 범허약자(凡虛弱者)에 활용되는 처방이라 하였다. 형방지황탕은 소양인에게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35;36되었다. 또한 경옥고는 ≪洪氏集验方≫에 최초로 소개되었으며, ≪東醫寶鑑≫에서는 ‘모든 허손증(虛損證)을 보하고, 온갖 병을 낫게 하며, 늙은이를 젊어지게 한다’고 하였다. 경옥고에 대한 임상 및 실험논문을 대상으로 한 문헌고찰 연구에 따르면, 경옥고가 항산화, 신경 보호, 항암, 항염 등의 효능 및 소모성 질환 치료,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37. 이 두 처방의 투여를 통해 환자의 전반적인 컨디션과 제반 증상이 개선되어, 최종적인 증상 호전에 기여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증례의 경우 Rt. vertebral artery dissecting aneurysm rupture에 의한 acute diffuse SAH/IVH 발생으로 양안 내사시 발생하여 OU traumatic CN VI palsy 진단받은 분으로, 약 70일간의 한의학적 복합치료를 통해 좌안 내사시, 양안 외전 운동 장애 및 복시에 유의미한 호전을 보였다. 이는 마비된 외직근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외안근 전침요법을 활용하여 외상성 외전신경마비를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국내에서 외전신경마비의 한의치료에 대한 증례보고는 특발성10 또는 외상성11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며, 지주막하 출혈로 발생한 동안신경마비에 대한 한의학적 증례는 수 건 발표되었으나12,13, 지주막하출혈로 인한 외전신경마비에 대한 증례보고는 전무한 실정이다. 본 증례는 이러한 점에서, 출혈성 뇌졸중(SAH) 후 발생한 외전신경마비 환자에게 외안근 전침요법과 한약치료를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임상적 호전을 보인 최초의 사례로서 의의가 있다. 특히 양방에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시기에 한방적 개입을 통해 유의미한 호전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본 증례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환자가 뇌출혈 발병 37일째 한방병원에 입원하였고, 그 이전까지 증상 호전이 없었으나, 한방치료 이후부터 호전 경과를 보였다. 그러나 해당 시기는 외전신경마비의 자연 회복기와 겹치는 시기로, 한방치료가 증상 호전에 어느 정도 기여하였는지 단정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방치료가 개입되면서 증상 회복을 보였다는 점, 일반적으로 VADA rupture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외전신경마비의 회복률이 낮다는 점, 발병 초기 두개내압상승으로 불량한 예후가 예상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방치료가 호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증례가 1례에 불과하여 보편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에서 한계가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 및 증례 보고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증례에서 외전 안구 운동의 평가를 위하여 매일 동일한 시간에 눈금이 그려진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외전운동 정도를 평가하였으나, 매일 동일한 평가자가 측정한 것이 아니므로 평가자 간 차이가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한계를 주 1회 사진 촬영을 통해 객관적 자료를 통해 보완하려 하였으나,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한 안구 운동 평가 방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Ⅳ. 결 론

본 증례에서는 지주막하출혈 후 안구운동장애 및 복시를 호소하는 외전신경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외안근 전침치료를 포함한 한방 치료를 시행하였다. 치료 후 양안 내사시 소실 및 외전운동장애 호전, 수평 복시가 상당 부분 개선되는 등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감사의 글

This work was supported by clinical research grant from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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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Fig.1

Brain CT, CT angiography, XA 4 vessel angiography.

(A) Brain CT shows Acute subarachnoid hemorrhage

(B) Initial CT angiography VRT range shows dissecting aneurysm of the right distal VA (V4), about 11 mm in length

(C) XA 4 Vessel Angiography shows ruptured Rt VADA, PICA involved(13.7mm(H) X 7.3mm(W)).

(D) The dissected aneurysmal segment was tightly packed with using coils. In the Rt. VA angiogram complete obliteration was checked.

Fig. 2

Lancaster test.

Fig. 3

Electro-acupuncture targeting lateral rectus muscles.

Table 1

Composition of medications and dosage of Hyulbuchuko-tang

Herb Latin name Dose (g)/1貼
桃 仁 Semen Persicae 8
當 歸 Radix Angelicae Gigantis 6
生地黃 Radix Rehmanniae 6
紅 花 Flos Carthami 6
牛 膝 Radix Achyranthis 4
枳 殼 Fructus Immaturus Aurantii 4
赤芍藥 Radix Paeoniae 4
桔 梗 Radix Platycodonis 3
川 芎 Thizoma Cnidi 3
柴 胡 Radix Bupleuri 2
甘 草 Radix et Rhizoma Glycyrrhizae 2

Total amount 48

Table 2

Composition of medications and dosage of Hyungbangjihwang-tang

Herb Latin name Dose (g)/1貼
熟地黃 Radix Preparata Rehmanniae 8
山茱萸 Fructus Corni 8
白茯苓 Hoelen 8
澤 瀉 Rhizoma Alismatis 8
車前子 Semen Plantaginis 4
羌 活 Radix Osterici 4
獨 活 Radix Angelicae Pubescentis 4
荊 芥 Spica Schizonepeta 4
防 風 Radix Saposhnikoviae 4

Total amount 52

Fig. 4

Treatment timeline.

Fig. 5

Progression of extra ocular movement recovery.

Fig. 6

5 gaze test.

Fig. 7

Improvement of dizziness.